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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미래의 폭풍(Future of Stom) 3장

조회 수 6937 추천 수 0 2008.11.08 14:29:15


가상현실게임의 현신이라 불리는 이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NPC도 이 게임에 대해 알고 유저 처럼 행동이 가능하다.

다른점이라면 죽으면 그대로 끝나고 현실에서 볼수 없다는 점이다.

NPC역시 레벨이 있고 친구추가와 파티마저 가능하다.

이게임의 장점이자 특징이자 단점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다보니 현실의 신성현은 그저 NPC로 생각한후 마음을 다잡았다.

"네, 나무화살이여도 좋으니 되도록 양을 중심으로 주십시요"

"아...네.."

그녀는 아무런 미련없이 주섬주섬 꺼네오더니 4개의 화살의 종류를 펼쳐보았다.

첫번째는 나무화살

두번째는 철로된 일반화살

세번째는 은화살

네번째는 금화살

그러자 크시루는 아무런 대답없이 은화살을 집었고 1300개의 화살을 살수 있었다.

나무화살이였으면 들지도 못했겠지만...











그는 퀘스트를 받기위해 용병길드로 향했다.

크시루는 용병길드 카운터 앞에 지금 서있다.

"레벨 20에 맞는 일을 찾아줘"

카운터는 생각없이 바로 말했다.

"난이도 C 오크 50마리를 처치하라, 그 증표로 오크의 글레이브 5개를 가져와라"

"흐음..."

오크는 레벨 21의 몬스터이다.

고블린이 10인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낮지만 그만큼 미래의 폭풍은 레벨 올리는게 쉽지 않다.

"그걸로 하지"

[퀘스트를 승낙하셨습니다]

그는 아무 말없이 바로 나와서 광장에서 오크를 잡는 파티를 구했다.

인원은 3명

성직자인 모리노아와 마궁사인 그린티, 그리고 워리어인 변태같이 생기다못해 소위 덕후같이 생긴 스모커라는 사람들이였다.

하지만 성현,게임 상에선 크시루라 불리는 그자의 레벨은 단 13,

하지만 사제인 모리노아 역시 11이고

가장 높은 스모커라는 자는 15이다.

오크의 진영으로 가려면 일단 네메시스 숲을 지나야한다.

성현은 생각없는 자가 아니기에 무기는 그냥 철검을 썼다.

여기서 유니크 무기를 썼다간 단숨에 정체가 발각되기 때문,

누가뭐래도 자신이 신뢰치못하면 모든걸 내놓지 않는다.

"음...네메시스 숲에는 늑대가 나옵니다, 조심하십시요"

리더인 스모커가 말했다.

처음 종족을 하프엘프로 하여 마궁수로 전직한 그린티는 거의 지력과 시력, 민첩에 거의 올인이고

스모커는 거의 5개의 스탯을 힘4 체력 1로 찍은것 같은 데미지 딜러였기에

방어는 거의 크시루가 해야만 했다.

그리고 늑대는 레벨 7의 저렙 몬스터이다.

문제는 늑대가 네메시스 숲부터는 10마리 정도로 떼지어 다니기에 탱커가 필요했다.

그 역활을 크시루가 맡게된것이다.

"헛, 늑대 11마리 전방 100m앞입니다. 뚫도록 하죠"

그린티가 높은 시력으로 늑대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크시루가 뛰쳐나갔다.

얼떨결에 1초간 모든 파티원이 가만히 넋을 놓고 있다가 스모커가 정신을 차렸다.

"돌진형으로 취한후 모리노아님은 버프를 걸면서 천천히 와주십시요"

그리고 스모커가 뛰쳐나갔고 그린티가 모리노아를 엄호하며 천천히 나아갔다.

그순간 그들은 놀라고 말았다.

실제로 미 전직시 손재주는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웨펀어텍커는 1업에 재주가 4씩 오른다.

그러다 보니 저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크시루가 철검을 늑대에 머리에 꽂은후 검집으로 다른 늑대의 다리를 쳐서 무릎을 꺽게 했다.

모리노아는 징그럽다는 듯이 뒤로 멈칫했지만 스모커와 그린티는 놀랐다.

'저...저런 실력이라니?!'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그린티가 프리즌 애로우를 쏘며 공격을 했고

스모커는 도끼로 늑대를 난도질 했다.

크시루는 갑자기 모리노아에게 달려갔다.

모리노아는 체력이 부족한줄 알고 힐을 걸었지만 60을 걸고나자 메세지가 떴다.

[힐(Lv.2)를 사용하였으나 효과가 없습니다]

이 말은 곧 체력이 모두 찼다는 의미이다.

순간 그녀는 알아채고 긴장을 했다. 그 순간 들려오는 크시루의 목소리.

"엎드려요!!"

그녀는 바로 그 말대로 행동을 옮겼고 그 순간 위로 날라오는 검.

파아악!!!

"끼야아악!!"

네메시스 숲에는 늑대와 밤에나 나타나는 하이에나 정도 밖에 없다.

그런데 모리노아를 향해 검?

이말은 즉슨 이주변에 카오가 있다는 소리이다.

"그린티님!! 이주변에 카오가 있나 찾아주세요!!"

크시루가 소리쳤고 스모커는 그린티를 엄호하고 크시루는 모리노아를 엄호했다.

그순간 3방향해서 나오는 단검.

파파파악!!

'아마도 셰도우워커인가...귀찮군.."

물론 크시루는 상관이 없다.

허나 궁수와 사제 워리어는 그야말로 암살시프들에게 당하는게 무쟈게 쉽다.

웨펀어텍커는 기사정도의 체력과 방어력을 지니고 공격력은 검사와 마법사의 공격력을 합친것이고

민첩역시 재주에 의해 함정계시프정도는 됀다.

그렇다면?

그냥 써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이미 저들이 공격한게 인정이 되어 정당방위가 스모크파티(..)에 울려퍼졌다.

그순간 그린티가 나직막히 팀채팅으로 말했다.

"적은 5명. 암살계 시프3과 함정계시프1명 힐러 1명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정적뒤 스모커가 말했다.

"그린티님은 힐러를 중심적으로 공격해주시고 이번엔 제가 모리노아님을 엄호하겠습니다."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바로 크시루가 말했다.

"제가 암살계를 전멸시키죠"

그말이 외치자마자 크시루가 힐러에게 달려갔다.

그러자 암살계시프가 모두 크시루에게 모여들었고 크시루는 파티원이 아무고 못보게 자리를 감추었다.

"힐을 받지도 않고 싸우시려는 걸까요?"

모리노아가 묻자 다른자들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실제로 암살계시프는 체력을 조금씩 깍아먹기에 힐이 없다면 위험했다.











그 5인방은 서로 친구나 아는 사이였다.

필두인 암살계 시프 인생이란.

두번째인 함정계 시프인 빅뱅.

세번째인 암살계 시프 PLasMA

네번째인 힐러 블러드

마지막으로 들어온 암살계 시프 호빗.

그들은 벌써 네메시스 숲에서 30명에 가까운 파티를 이런식으로 전멸시켰다.

그러자 그들은 이제 실력조차늘어서 레벨은 20대지만 30대 5인파티를 한명도 않죽고 전멸시켰다.

"하하,이제 템도 제대로 맞춰가는군"

필두인 인생이 말했다.

"어? 저기 4인팟이 있는데 잡아버리죠?"

플라즈마가 한곳을 가르키며 말했다.

그러자 호빗이 속삭였다.

"제가 주위를 끌테니 힐러를 죽여주세요"

모두 고개를 끄덕였고 그들의 작전대로 되갔다.

아니 되가는줄 알았다.

어떤 기사가 힐러에게 달려가는 것이였다.

순간 암살계 3인방은 길을 막으며 그를 다른곳으로 유인했고

그동안 빅뱅은 트립을 힐러 주변과 적들 주변에 눈치를 보며 설치했다.

그순간 어디서 날아온지 몰라도 힐러인 블러드 바로옆에 화살이 꽂혔다.

블러드는 놀랐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집중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예상치 못한게 주변을 얼렸다.

바로 그린티의 전매특허라고 할만한 프리즌 애로우였다.

그녀는 놀라서 벗어났지만 파티창에서 또한번 놀랐다.

순식간에 호빗이 죽더니 바로 인생이 죽고 플라즈마가 죽어버린게 아닌가...

그녀는 벗어날려고 했지만 실행을 옮기지 못했다.

어느새 발에는 얼음이 다가와 그녀의 발을 묶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서 날라온 그린티의 혼신을 다한 익스플로젼 애로우에 메시지를 보고 로그아웃이 됐다.

[그린티님에의해 블러드님이(가) 사망하셨습니다]











분명히 스모크파티는 유저를 죽였다.

허나 카오가 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정   당   방   위 니까.

그렇게 그들은 오크의 진영 문앞에 이르렀고 재정비를 하였다.

그시간...

"우리가 그딴 허접놈들에게 지다니!! 아니 내가 그딴 기사나부랭이한테 2방 맞고 죽다니!!!!"

인생은 폭주했다.

이상한 크시루라는 이름을 가진 기사가 철검으로 다리를 베더니 바로 검집으로 목을 치니 바로 메세지가 뜬것이다.

[크시루님에 의해 인생이란님이(가) 사망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어이없어 하였고 P.K를 하는것 역시 손에서 땠다.

그들은 성전으로가서 카오를 풀고 사냥을 통해 레벨을 올렸다.

일행은 힘들었지만 한 문장이 파티의 이름이 되니 오기가 발동했다.

[파티명: 스모커,그린티,모리노아 그리고 크시루. 반드시...죽인다]
profile

복귀했다!!


이카루스

2008.11.08 17:18:46

헐? 나 출현한거보고 기뻐 날뛰기를 1분도 안지나서 죽었네^^

후후...실감나는걸? 어디 다음편을 기대해 보실까.....

선물

2008.11.08 18:23:50

호 .... 괜찮군요. ㅋ
가상게임이라는 점에서 너무 게임틀에 박혀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

profile

PLasMA

2008.11.09 11:21:12

...세상에...저를 죽여버리시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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