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점

 

지난 이야기

 

1게임, 2게임 끝, 이벤트전 끝

그리고 현재는 소패성에서 마지막 여포와의 전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여포에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오버 당했으며 지금도 골치거리죠

 

SS++급(적토마, 방천화극)이라는 엄청난 옵션과 철갑기병을 만들어내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는 이카루스(장합)의 파멸의 노래에 걸려 SSS++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스킬은 스스로 자멸하는 스킬. 허나 여포의 상태유지라는 스킬을 통해 여포는 이 능력치의 상태가

무한이 되어버렸고 결국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

 

현재 부활한 사람 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상태.

그럼 삼국지 툴리바를 시작하겠습니다.

 

 

 

[C.a.l.m]의 시점

 

“독연!!!!”

 

“역류!!!!”

 

글쎄올시다(강유)와 폐인(육손)이 아무리 힘을 써도 여포는 타격하나 입지 않았다.

결국 애꿎은 병사들만 죽어나가고...

 

 

-그린티-

글쎄올시다(강유 A급), 폐인(육손 A급)님께서 전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한편 영채에서는...

 

 

-그린티-

이카루스(장합 S급), 『Ksiru』(손책 S급)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어서 빨리 여포를 막아주세요 ^~^

 

 

“그때 걸은 파멸의 노래 때문에 여포가 SSS++급이 되어 버렸어요”

 

선물(곽가)의 말에 둘은 고민하더니 이카루스(장합)이 먼저 말했다.

 

“천공(조운)님이랑 저랑 가야겠네염”

 

그때『Ksiru』(손책)이 끼어들었다.

 

“난 왜 없음 ㅇㅇ??”

 

“넌 쓸모없음 ㅇㅇ;;”

 

아주 당연한 듯한 대답에 『Ksiru』(손책)은 씨익 웃었다. 그리고

 

“나 삐져뜸. 대교 얻으러 갈래.”

 

천공(조운)이 말했다.

 

“아까 머린이마린(사마의)님이 이미 하비성으로 간거 같았는데요”

 

“헐... 스틸? 대교 내껀데 !! 저 갑니다 ~”

 

그러면서 『Ksiru』(손책)은 쏜살같이 사라졌고 그 뒤를 씁쓸하게 보는 우리의 일행들

영채에 남은 군사들은 거의 없는데다 저 여포를 잡을 방도도 아직 없다. 그때였다.

 

 

-그린티-

Digitalism (태사자 A급)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어서 빨리 여포를 막아주세요 ^~^

 

 

여태 있었던 이야기를 듣더니 Digitalism (태사자)는 말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얼마 없군요...”

 

질풍(감녕)님과 123(마초)님 그리고 함규식(관흥)님이 살아날 때까지 기다리고 싶은 그들이였지만

시간이 허락해 주지 않았다.

 

그때였다.

 

“부활까지 한 10분쯤 남았죠? 10분 정도는 제가 벌어볼게요.”

 

선물(곽가)이였다. 무슨 방법으로 시간을 벌 생각일까?

 

 

 

 

[선물]의 시점 – 곽가 봉효

 

 

에헴... 내가 무슨 힘이 있겠소... 말장난 좀 해봐야겠소이다.

그렇게 난 여포가 오는 길목을 아무 무장도 없이 홀로 지키고 있었다.

이윽고 여포(SSS++)가 왔고 그가 물었다.

 

 

“넌 뭐냐?”

 

“저... 여포님은 무예로 따지면 이 하늘아래 따를 자가 없고 그 깊은 조예는 땅속보다 깊으며

넓디넓으신 학식으로는 병사들을 두루 가르치셨다 들었습니다.”

 

“오? 자네 뭘 좀 알고 있군!”

 

아부에는 장사가 따로 없군..

 

“오늘 제가 여포님이 무한히 쌓아 올린 학식을 조금 배워보고자 하니 조금만 시간을 내주셨으면...??”

 

“좋다!! 뭐든 물어보거라!!”

 

“쌍계란을 쌍노옴이 쌍으로 먹으니 그 쌍노옴들은 쌍쌍바로 불리오. 그 쌍쌍바 같은 놈들이 쌍계란을

매일 쌍으로 먹고 쌍노옴처럼 자니 이 무슨 개 쌍팔자 같은 일이오? 아 쌰앙놈들 ㅡ,ㅡ”

 

“?????????????????????”

 

“자자... 제 말 중에 쌍 말고 쌰앙 있었습니다. 찾아주세요!”

 

“......................... 언어유희는 자신 없구나...”

 

음음... 저기서 쌍이 쌰앙으로 드간걸 지가 뭔 수로 알겠어?

 

“자... 그럼 간단한 문제를 물어보겠습니다.

궁궐에 흐르는 황금연못에 살고 있는 특별한 오리는?”

 

“... 황금오리!?”

 

“답은 탐관오리입니다 ~ 그럼 두번째 문제 들어가겠습니다.

그 연못에 떠다니던 배 이름은 뭘까요오?”

 

“오리배!?”

 

“답은 간신배! 바로 여포 같은 놈들을 뜻하는 말이지요!”

 

이제 시간을 벌었으니 염장 지르기 들어간다.

 

“뭣이!? 자네가 감히 날 속였단 말인가!? 그나저나 내가 간신배라니!? 이게 무슨 소린가!?”

 

“동탁 밑에서 빌어먹으면서 우리들을 잡으러 왔잖소? 그저 싸움판이면 물불

안 가리는 네 녀석이 뇌물 앞에서 충실한 개처럼 짖어대는 간신배들이랑 뭐가 다를 게 있겠소?”

 

“네..네..네이 노옴 !!!! 네가 진정 죽고 싶은 게로군? (버럭!!)”

 

“사내대장부로 태어난 이상 뭘 두려워하겠소? 죽기 전에 할말은 하고 죽어야겠소이다.”

 

오 !! 나 이런 대사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

사실 게임이잖아 ~ 여기서 죽어봤자 게임오버밖에 없거든 ^?^

 

“들짐승처럼 뛰어다니며 산짐승처럼 치고 박고 메뚜기 떼처럼 몰려다니니 자네가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같은 땅을 밟고 있는 내가 수치스럽다네...!!!”

 

그 순간 내 시야 능력치로는 포착되지 않는 스피드로 내 몸이 갈렸다.

 

 

 

 

 

[C.a.l.m]의 시점

 

기다리던 질풍(감녕), 123(마초), 함규식(관흥)이 부활했다.

그리고 들려오는 안내음

 

 

 

 

-그린티-

선물(곽가 C급)님께서 전사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이제 그들이 여포를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천공(조운), 이카루스(장합), Digitalism(태사자), 질풍(감녕), 123(마초), 함규식(관흥)

이렇게 최후의 6인이였다.

 

그렇게 막으려는데 ???

 

 

-그린티-

도우미가 등장합니다. !!!!

마사키(하후돈 A급) & 미사키(하후미 A급) 남매 등장합니다.

 

 

 

“누구지??” – 천공(조운)

“저..저기 누...누쿡...??” – 이카루스(장합)

“마사키?? 미사키??” – 123(마초)

“안녕하세요. 마사키, 미사키님” – 함규식(관흥)

“흠...” – Digitalism(태사자)

“뭐하는 분들??” – 질풍(감녕)

 

마사키(하후돈)로 보이는 이가 말을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아까 전에 나간 이츠키(조홍)의 친구입니다.”

 

그리고 미사키(하후미)로 보이는 이가 입을 열었다.

 

“전.. 마사키오빠의 동생이구요. 아까 그린티의 설명에 의하면 우리는 아이템을 전달해야 한대요.”

 

과연... 과연... 그렇게 저 둘은 아이템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정리 들어갑니다.

 

 

질풍(감녕) – 삼장모, 반장(A급), 정보(A급) / + 삼첨도

 

   

 

함규식(관흥) – 과하마(강화), 관우(S급) / + 용자경

 

 

이카루스(장합) – 양주마, 철과추 / + 평만지장도

 

 

 

123(마초) – 철편, 위연(A급), 마대(A급) / + 비파

 

 

Digitalism(태사자) – 여몽(S급) / + 귀대부

 

 

천공(조운) – 태평요술서 / + 칠성보도

 

 

 

 

천공(조운)이 말했다.

“아까 선물(곽가)님이 모사 시스템으로 여포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SSS++급 체력 70%이랍니다.”

 

질풍(감녕)이 말했다.

“6명이서 힘을 합쳐요”

 

Digitalism(태사자)이 말했다.

“별로 작전을 짠건 아니지만 열심히 해보죠”

 

함규식(관흥)이 말했다.

“우리 보조장수들까지 합치면 할만할거 같네요.”

 

123(마초)이 말했다.

“거기다 아이템 지원까지 왔으니 더더욱 ...”

 

이카루스(장합)이 말했다.

“여자에 눈먼 사람들은 없으나 할만할 겁니다. 아! 사이는 모사니 별로 ..”

 

 

 

밖에 나가니 여포(SSS++)와 함께 철갑기병(C급) 2000명 가량 ...

아까 책사들의 기병(D급)이 마지막으로 장수들은 이제 관군이 없는 상태이다.

 

전투시작

 

일단 멀리서 오고 있는 여포(SSS++)을 향해 질풍(감녕)은 삼장모를 던지며 외쳤다.

 

“적운참 !!”

 

C급의 철갑기병이라 왠만한 공격은 먹히지 않는다. 질풍의 두번째 필살기 적운참이

붉은 구름을 만들며 철갑기병들을 덮쳤다.

 

그 뒤 아까 받은 비파를 가지고 123(마초)은 공격을 시작했다.

이 비파의 능력은 줄을 팅구면 거기서 칼이 다수 나온다. (쿵푸허슬 패러디中)

 

하지만 철갑기병과 여포는 칼과 창을 휘두르며 별 피해도 없이 다가왔다.

그리고 남은 장수들의 부지휘관 등장

 

“위연(A급), 마대(A급), 반장(A급), 정보(A급), 관우(S급), 여몽(S급) 등장 !!”

 

그리고 함규식(관흥)은 3개의 아버지 스킬로 인해 관우(SS+급) 완성

 

“와아아아아아아 !!!!!! 챙챙챙챙챙챙챙챙챙챙챙챙채애애챙애채애채애채앷앷앵!!!”

“우린 지지 않는다 !!!!! 챙챙채앷앷애챙챙채앷앷애 퓨슈욱!!!! 츄아아아앙!!!!!!!”

 

그리고 모두 서로서로 엉키기 시작했다.

 

아수라장 속에서 첫번째로 여포와 마주친 123(마초) !!

철편을 들고 필살기를 시작했다.

 

“승박 !!!!!!!!!!”

“우랴아!!! 채애애애애애앵 !!!!!!!”

 

강력한 승박 필살기를 여포(SSS++급)는 막아냈지만 123(마초)의 두번째 필살기가 들어갔다.

 

“후려패기 !!!!!!!”

“퍼버어어어억!!!! 크아악!!!”

 

여포는 이걸 막지 못했고 몽둥이 같은 검 철편에 등을 그대로 후려맞았다.

그리고 적토마에서 떨어지는 순간 기다란 방천화극으로 123(마초)의 몸에 깊숙히 찔러넣었다.

 

S급의 육체로 SSS급의 공격은 정말 치명적이다.

 

“퓨슈욱!!!”

그리고 뺏다. 넣을때 체력 약 50% 감소 뺄 때 약 50% 감소.

 

 

-그린티-

123(마초 S급)님께서 전사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여포의 체력 70% - 5%

 

 

여포가 다시 적토마를 타고 아수라장 사이에서 두번째로 마주친 장수는 함규식(관흥)과 관우(SS+급)

함규식은 A급이라 검을 맞대고 싸울수가 없다.

하지만 여포가 방천화극으로 그의 가슴을 찌르는 순간 아까 받은 용자경으로 막아냈다.

 

“티이이이잉!!!! 크윽 !! ...”

 

용자경의 옵션은 어떤 강력한 공격이든 딱 한번 막아내고 사라진다.

아무튼 막은 순간 뒤에 있던 관우(SS급)가 청룡언월도와 과화마를 타고 덤벼들었다. [관우(SS++급)]

둘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챙챙챙챙!!! 챙챙!!!! 채애애앵!!!! 챙챙!!!!!”

 

검을 맞댄건 약 50번, 말로 팅기며 합을 따지면 약 35합 !! 관우(SS++급)의 체력은 떨어져갔다.

결국 근접에서 무자비한 스피드로 여포의 방천화극이 움직이며 관우(SS++급)를 죽였다.

그리고 함규식(관흥)도 여포에게 방천화극 한방에 게임오버 되어버렸다.

 

 

-그린티-

함규식(관흥 A급)님께서 전사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여포의 체력 65% - 8%

 

 

그리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여포는 세번째로 Digitalism(태사자)과 천공(조운)을 만났다.

Digitalism(태사자)이 천공(조운)에게 말했다.

 

“지금 기세로 보아하니 우리가 이길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제가 희생할 테니 후퇴하시길...”

 

Digitalism(태사자)이 받은 귀대부의 효력은 자신을 아수라로 만드는 기술이다.

아무튼 Digitalism(태사자)의 3개의 기술시전이 시작되었다.

 

“아수라화 !!”

“첫 번째 스킬 축지법!! / 두 번째 스킬 초상비령법!! / 세 번째 스킬 분신술!!”

 

아수라화로 인해 기술이 다 걸린 S급의 Digitalism(태사자)이 10명이 되었다.

그리고 Digitalism(태사자)의 부지휘관 여몽(S급)과 함께 여포(SSS++)와 철갑기병들에게 돌진했다.

 

10분동안 맹공격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필살기가 풀리니 ...

 

 

-그린티-

Digitalism(태사자 A급)님께서 전사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여포의 체력 53% - 5%

 

 

이 공격이 들어간 후 천공(조운)과 무사히 후퇴하였다.

그리고 미쳐 후퇴를 늦게 시작한 질풍(감녕)과 여포(SSS++급)이 만났다.

질풍(감녕)이 말했다.

 

“적토마를 상대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내 필살기는 병사줄이기용이다 ...

여포의 체력을 깍을 가능성은 없지만... 시간을 벌 것이다. 여포 덤비센”

 

삼첨도를 들고 필살기. “수직참 !!!!”

그리고 얼마 안되어 질풍(감녕)의 부지휘관 반장(A급)과 정보(A급)와 함께 게임오버 되었다.

 

 

-그린티-

질풍(감녕 S급)님께서 전사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여포의 체력 48% - 2%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이카루스(장합)은 뒤늦은 눈치로 분위기를 보고 이상하게 느꼇다.

“왜 나 혼자지???????”

 

그리고 이카루스(장합)의 아까받은 평만지장도를 이용하여 순간이동했다.

이 지도의 능력은 자신의 주위가 지도에 기록되며 어디든지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단 한번만 사용가능하며 다시 쓸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카루스가 말했다.

 

“ㅅㅅ”

 

아무튼 이걸로 4명이 전사했다.

성 앞까지 후퇴했긴 했지만 함락 게임오버의 위험 때문에 들어갈 수는 없다.

 

그런데 갑자기 대교를 얻으러 간 크시루(손책)와 머린이마린(사마의)이 돌아왔다.

 

 

“대교 제꺼였다고요 !!”

“니꺼 내꺼가 어딨음 !?”

 

그리고 저 멀리서 서서(원직)도 왔다.

 

“천재가 돌아왔어요 ~”

 

    

 

....... 어디서 가져온 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템 하나 더 가지고 왔다.

과연 이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