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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미래의 폭풍(Future of Stom) 4장

조회 수 7629 추천 수 0 2008.11.08 20:00:11


팟...

사냥 방식은 이랬다.

먼저 그린티가 프리즌애로우로 적의 움직임을 줄인다.

그후...

콰아아앙!!!

스모커가 지금처럼 오크에게 도끼를 찍는 형태이다.

지금은 오크의 글레이브와 도끼가 부딧혀 폭팔마법을 보는듯하다.

점점 스모커가 밀리는것같은데 웃고있다. 그이유는...

푸우욱!!

어느새 뒤로 돌아와 오크의 목을 꿰뚫는 철검.

크시루였다.

그런식으로 여러마리의 오크를 잡아 모리노아는 2업 나머지는 1업씩 했다.

똑같은 방식으로 사냥을 하던도중 오차가 벌어졌다.

오크를 확인사살하는걸 깜빡한 스모커의 잘못이였다.

4인방이 사라지자 오크가 머리가 돌아가는지 어느곳으로 달려갔다.

쾅쾅쾅쾅!!

그곳은... 다름아닌 오크의 중심부였다.











사냥을 하던도중 그린티가 이상한 느낌을 눈치챘다.

어디선가 대규모의 발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다른사람이면 밀대(고렙이 저렙을 쩔해주는것)처럼 할수 있겠지만 문제는 틀리다.

그 발소리가 점점 스모크 파티에 가까이 오고 있다는것.

그는 그려려니 했지만 마음은 그러질 못했다.

'뭐...뭐지...분명히 여기로...오는건가?'

그리고 그 문제는 단 10초후에 알게 되었다.

어느새 자신의 파티를 중심으로 포위를 한것이다.

오크의 레벨은 20대 초중반.

그러나 예외로 레벨이 높고 스탯이 높은 녀석들도 있기에 중심부는 않건드리고 게릴라전을 한것인데...

"빠...빨리 서쪽으로 빠져요!!"

오크들이 아직 확보못한 서쪽으로 달려야 했다.

그의 다급함을 본 파티원들은 달렸다.

또 달렸다.

허나 좌절 하고 말았다.

사방을 둘러싼..오크들에 의해...











"크아아앗!!!"

갑작스레 스모커가 기합을 외치더니 말했다.

"자...가장 허술한 곳이 어디지?"

고민하던 그린티가 놀랐다.

"음...아?네, 북입니다"

"그러면..."

그순간 크시루가 끼어들었다.

"동쪽으로 가죠"

그린티가 놀라 외쳤다.

"아...안되요!! 동쪽이 가장 위험합니다!!"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곳도 동쪽이죠"

"..."

맞는말이였다.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곳은 동쪽이다.

"그리고 그래봤자 북쪽을 뚫을것같으면 단숨에 다 북으로 모일겁니다.그럴바에야 한방에 걸어야죠"

저건...모험감이 지나친건지 자신감인지 조차모를정도다.

"그러면 제가 달리죠"

팟!!!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가는 크시루.

그는 미련없이 철검을 앞으로 뻗으며 방어형태를 취했다.

그뒤에서 스모커는 뛰쳐나오며 외쳤다.

"이런 신발!! 나보고 목화주제에라고!!!(궁금하신분 채팅방 참조)"

그순간 힐러인 모리노아는 스태미나 고갈로 힘들어하였다.

"체력이 없어져가요..."

즉 곧 죽을지도 모를 상황...

자신이야 유니크템을 쓰면 되지만 파티원들은 그렇지 않다.

서로 몹과 카오들을 잡으며 말도 통했고 직업도 이상적이였다.

결국 그들은 신뢰했고 크시루는 그 신뢰를 배반할수 없었다.

"트윗라잇크로스 장착"

무슨 소리인지 모른 파티원은 당황했다.

하지만 그후에 놀라고 말았다.

엄청난 기를 쏟아내고 있는 이도류에 의해.

그들은 처음엔 그가 그저 특출난 그리고 실제로도 검술을 잘하는 그런 자인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보니 아니다.

그는 아무래도 고렙인 캐릭의 부케인듯 싶다.

하지만 이게임은 발표한지 겨우 1달.

그동안 저런 템을 가진자가 있을리가 없다.

그 순간...

파앗!!!

뒤에서 모리노아를 찍으려는 오크를 향해 검기를 날린 크시루였다.











"후...너무 힘들다니까 이게임은..."

크시루,그러니까 현세론 성현이 캡슐에서 나왔다.

'꼬르르륵...'

"배고프니 뭐라도 먹을까?"

냉장고를 연 성현,허나 앞에 보이는건 우유와 김치들뿐.

"에잇 오랜만에 외출이군"

이렇게 해서 밖으로 나오게된 성현은 편의점을 향했다.

그가 좋아하는 빵과 저녁밥인 라면과 삼각김밥을 사러가는 길이였다.

그는 그동안 방금전에 있었던 오크들과의 전투를 생각했다.

순식간에 12의 오크를 검기로 죽인후 나오는 메세지.

[크시루님이(가)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거의 모든 오크를 전멸시킨후 파티원들과 친구추가를 한후 그는 정보창을 본후 접속을 종료했다.

그의 레벨은 34.

약 200에 가까운 오크를 학살한 결과이다.

"아함...몸이 뻐근하군.."

그는 가는길에 조깅하는 것처럼 가며 편의점을 갔다.

아무 생각없이 그저 자신이 살것을 고른후 얼마냐고 물은후 돈을 낼생각이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이상했다.

계산대 앞에 섰는대도 이상했다.

그리고 그는 무심결에 알바생을 쳐다봤다.

그는 놀랐지만 전혀 얼굴로 티가 나지 않았다.

지금 앞에서있는 여자는 저번 대장간에서 은화살을 1300개를 사온

그리고 자신을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들게한 여인이였다.











"어? 그린티님, 계셨군요?"

지금은 약 11시.

모리노아는 아마 대학생인듯 싶었고 스모커는 직장인인듯 싶었다.

하지만 성현은 달랐다.그는 16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4년 놀고 군대를 갔다온후 23살의 재벌집 차남이였다.

한마디로 받을거 다 받은 거였다.

오죽하면 재산도 그의 형인 성진은 폭주족처럼 날뛰다가 사고로 죽었다.

허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는 없었다.아니 한명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성진은 그의 어머니와 작은 아버지로부터의 자식이였으니까.

아버지는 그것도 모르고 성현을 엄격히 대하다가 사실을 알자 성진에게 눈길조차 주지않았다.

성현은 오히려 그것에 자극받아 특출나보이기위해 공부를 열심히 한후 대학을 졸업한 후였기에

그는 그후로부터 무료함을 놓칠수 없었다.

그의 마음에 드는 여자조차 없었다. 그는 생긴것역시 그의 아버지는 영국인이고 어머니만 한국인이기에...

금발머리에 초록눈과 백색피부, 어머니에게서 받은거라곤 이마가 조금 넓은 것 빼곤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 어울리지 않을것같은 얼굴이 어울렸다.

특히 그의 무심한 초록색눈은 그의 마음을 대변해주는듯 했다.

"하하하,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정도의 실력을 숨기고 계셨다니.."

그린티는 어느새 그에대한 신뢰를 굳히고 있었다.

그가 베푼 호의를 어떻게 갚는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저는 단지 파티원을 구해드릴 생각뿐이였는데요 뭘"

"그래도 이걸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진심이 우러나온 말이였다.

"저 퀘스트만 완료하고나서 다시 사냥하죠?"

"아, 그래주시면야 감사하죠!"

"잠시만 기달려주세요~"

크시루는 그렇게 용병길드로가 퀘스트를 해결했다.

"오오!! 용감한자여!! 자네에게 보상을 주겠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호칭:오크의 학살자를 얻으셨습니다]

'...'

지금 그는 생각중이다.

이건 또 뭐란 말인가...

그는 바로 호칭:오크의 학살자를 살펴봤다.

그 효과는 다음과 같았다.

오크의 공격력 2배 감소 방어력 3배 감소 사기 최저로 떨어트리는 사자후 사용가능.

'..."

그는 다시 생각중이다..

이건 무슨 쓰레기같은 스킬인가...

하지만 그는 대장간으로 갔다.

이유는 하나였지만...많은 준비를 하였다.

들어가자 편의점에서 본 그녀가 있었다.

그녀는 못알아보는 모양이지만...

"여기 이것의 수리를 부탁하지"

그는 철검을 꺼냈다.

방어만 하다보니 벌써 방어력이 3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갑자기 그녀가 검을 보더니 외쳤다.

"수리!"

그러자 검이 빛에 휩싸이더니 10초뒤에 새것처럼 변해서 돌아왔다.

"여기 값은 50실버 입니다"

그는 이미 오크의 남은 글레이브를 팔아치울 생각이고 이미 그는 잡템을 다 잡화점에 판 터라 60골드나 있었다.

"여기 1골드 잔돈은 필요없다"

쿨해보이려고 별 쇼를 다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물었다.

"오크의 글레이브를 판다, 전부 32개다"

그후 그는 바로 인벤토리에서 글레이브 32개를 꺼냈다.

"음...하나당 8골드...아니 12골드 쳐드리지요, 여기 384골드입니다"

그는 생각했다.

'이...이게 아닌데!?'

그는 다급한 마음에 물었다.

"350골드만 받지,하지만 물어볼게 있다"

"뭐죠? 전 유저인데요?"

"상관없다, 혹시 서울 종암동 25번지 주변에 있는 26시 마트를 아는가?"

"!!"

그녀가 놀란기색이다.

당연한것이 자신이 다니는 편의점을 아는데 그것도 자신한테 물어보고 있지않은가

"맞나보군,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거야, 내얼굴 잘 기억해두라고"

그후 그가 오크 로드에게서 얻어낸 불꽃 속성의 마법방어력을 올려주는 망토를 한번 휘젔고 나갔다.

그녀는 멍하게 나간문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놀란건 그다.

그녀에게서 고백해서 그런게 아니다.

어느새 그 카오팟중 필두로 보이던 자가 나타나 말을 거는게 아닌가...

[인생이란님이 크시루님에게 1:1결투를 신청하셨습니다, 받아드리겠습니까?]

"오호?"

하지만 그의 반응과 달리 인생이란이라는 자의 얼굴을 냉정했다.

그는 바로 선택했다.

"받아들여주지, 내가 이번 일로 파멸의 현신이란 별명을 얻게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순간 배경이 바뀌었고 주위는 결투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아무래도 그린티마저도 이번일에 끼워버린듯 싶다.

"큭큭...나머지 두명은 로그아웃중이라 몰랐지만 너희둘은 있더군, 방법은 2:2 전투이다"

"우리들의 평균레벨은 20이다"

그린티는 대결의 정석을 알았다.

"크크...우리는 32이다"

"오호?"

그린티는 아무말 못했지만 크시루는 궁금증을 표했다.

"크크,궁금하나? 그때동안 죽도록 사냥했지,너희들,아니 네놈을 죽이기위해말이야!!"

그순간 나타나는 메세지

[그린티-크시루 Vs PLasMa-인생이란 의 결투가 벌어집니다, P.K의 페널티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생이란이 말했다.

"여기서 죽으면 네놈들이 게임 접도록 P.K만 해주지 크크.."

"그러면 불가능 하겠군 그래.."

[대결이 시작됩니다, 5,4,3,2,1, 시작합니다]

"크하핫!!!"

크시루가 철검을 내찌르며 돌격했다, 인생이란은 크시루를 상대하는듯 싶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플라즈마라는 자가 그린티를 공격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순간 크시루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런 그린티의 기때문이였다.

그리고 그린티가 말했다.

"파멸의 궁,장착"

갑작스런 유니크 아이템이였다.

그순간 플라즈마는 허벅지가 없어지는 고통을 받을수밖에 없었다.

"제1식, 천공의 뇌궁"

그순간...그린티의 활이 전기로 휩싸였다.
profile

복귀했다!!


이카루스

2008.11.09 00:02:07

어..어이; 플라즈마님을 아주 고통스럽게 하시려고ㄷㄷ 흥미진진한데?

다음편은 언제나올까 하는 생각속에 잠겨 보그르복르...

이카루스

2008.11.09 00:02:24

아참, 정말로 잘 쓰셧어요ㅋㅋ~

선물

2008.11.09 23:47:17

플라즈마님 수고 ~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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