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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으로부터 첫째날.
“( `∇´)∠))) 하하하하!!!!!! 중독자 얼렁 오라고 !! 얼렁 얼렁 ”
“이런 빌어먹을 한즈 자식. 오늘따라 왤케 기운이 넘쳐?”
“전설’적인 탐정님한테 말버릇이 왜 저래?”
“얼어죽을 전설은 무슨 ... 뽀록 탐정한테도 그런 칭호가 붙나 보지? ( ̄∇ ̄)v 푸하하!!”
순간 찔린듯이 살짝 머뭇거리는 크시루 한즈.
“...... 젠장 ... 그냥 빨리 가자고. 기차 다 놓치겠다.”
열심히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있는 그들은 소문난 탐정 [『Ksiru』한즈]와 그의 조수 [툴리중독자]다.
조수라 해도 친구에 거의 가까운 사이이고 같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그의 행적을 기록한다.
그런데 ... 자뻑은 좀 심한친구군요.
그리고 ... 선물의 시점.
“음음 증거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경감님”
“그렇군. 이 도둑 좆제비 역시 흔적을 남기지 않는군. 그럼 증거보단 추정을 해보도록 ! ”
추정을 하라고 해도 별 달리 좋은 생각은 떠오르질 않고 있는 우리 경찰일행들.
그럼 이번 사건에 대해 설명 하자면 [아키센 호팽]은 사건당일 5시에 루비를 훔치겠다고 우리들과
집 주인에게 편지를 보내 미리 사건을 알렸다.
그리고 5시에 바람을 루비가 있는 방쪽으로 흘려보내고 집안에 정전이 되게 한 후 루비를 들고
사라졌다. 과연 어떻게 한 짓일까? 오늘은 사건이 지난 다음날 이제 명탐정이 오시겠지.
그 분이 오기 전까지 우린 목격자들의 진술을 모아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격자를 찾는 역할은 나에게 주어졌다.
일단 첫 번째 목격자 [글쎄올시다] 씨의 말에 의하면 ....
“그 날 아키센 호팽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보셨다고요?”
“네. 약간 마른 몸매에 키는 좀 작았습니다. 나이는 저랑 비슷한거 같고 파이프관을 조사 하면서
이 집 근처를 돌아다니는걸 보았습니다.”
그럼 두 번째 목격자 [MOG] 씨의 말의 의하면 ....
“분명히 이 포인트 주택과 저 게시물 주택 주변을 돌아보고 있었어요.
무슨 비밀통로가 있다는 듯이 말이죠. 그리고 키는 작았고 나이는 저랑 비슷한거 같았어요.
그리고 게시물 주택에 있는 벽을 만져보고 있었던거 같아요.
지팡이를 짚고 있던데 뭔지 모르겠더군요.”
음 ... 마지막 목격자를 만나보자. 이번엔 [천공] 씨다.
“흠... 키는 작았고 안경을 끼고 있었던거 같아요. 4시 넘어부터 계속 포인트 주택 주변에 있었죠.”
“계속 있었다는건 어떻게 알았죠?”
“제가 집에서 슈퍼에 가면서 한번 보고 오면서 또 봤으니까요. 물건을 고르는 시간은 오래 걸렸는데 아직도 그 자리에 있더군요.”
음 ... [글쎄올시다] 학생과 [MOG]학생과는 달리 한번 더 봤다는거군.
그럼 좀 더 알수도 있을거 같다.
“그럼 이 포인트 주택외에 다른 곳은 수상하게 서성거리진 않았나요?”
“흠.. 다른 주택들도 돌아본거 같은데 그게 어떤 주택들인지 기억은 안나네요.
그리고 슈퍼 갔다온 후에 다시 봤을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고 있었어요.”
이것이 이번에 알아낸 것이다.
이걸로 여러 추측이 가능해졌다. 아마도 내 생각뿐이겠지만 호팽과 같이 일을 꾸민 공범들이 있는거 같다. 정확하진 않지만 혼자 꾸미기엔 정전과 그 이상한 바람 그리고 ... 도주.
난 이 목격증언을 바로 문서로 작성해 [스모커] 경감님에게 제출했다.
“수고했네 ! 선물군 이제 호팽의 윤곽이 조금은 드러나는구만”
“그러게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해야 할게 남은거 같습니다.”
“뭐 말인가? ”
“호팽이 그 정전과 함께 보석을 들고 갔는지 그 공범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들의 도주로를 조사해야 할거 같아서 말입니다.
내일은 그 주변의 CCTV를 검사해 보겠습니다. ”
“오홓후홓 !!! ( v⌒ ∼˚) 신입경찰 선물군 ! 이번 일만 잘 되면 승진 할수도 있을걸세 하하하 ! ”
응? 저건 무슨 웃음이지? 그런데 승진? 음 .. 굳이 필요 없는데 말입니다. 하하 ...
.... C.a.l.m의 시점 [아키센 호팽]은 [오리온]과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건당일로부터 바로 다음날 ...
“음 ... 음 ... √(´∀`√)낄낄낄 여긴 역시 맛있단 말이지 ~ ”
“너는 [『Ksiru』한즈] 걱정도 되지 않는거야? 오늘 온댄다.”
“√(´∀`√)낄낄낄 내가 겨우 그 따위 탐정을 무서....푸왓 ....”
호팽은 갑자기 마시던 와인을 급하게 내 뱉었다.
“\(*`д´)∠투덜 투덜.... 젠장할”
“무슨 일이야?”
“멍청아 조용히 해. 저쪽에 [『Ksiru』한즈] 와 그의 조수겸 친구의 유명한 [툴리중독자]가 있어 ...”
“꼴좋네. 만만히 여기더니 결국 이렇네. 그런데 이쪽으로 온다? ”
저쪽의 양복차임의 두 사람은 호팽을 노려보더니만 바로 호팽이 있는 테이블로 발을 옮겼다.
호팽은 긴장했지만 별거 아니라는 듯이 한즈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 안녕하세요 맹탐정 크시루 한즈씨 ”
“호오 ..( `∇´)∠))) 하하하하!!!!!! 이게 누구신가? 좆제비 도둑 아키센 호빵 ? ”
두 사람은 가볍게(?) 인사하고 서로 째려보았다.
그리고
“√(´∀`√) 호빵 ? 왜 이러시나? 전설이나 불리는 같잖은 탐정씨?”
“ ( `∇´)∠)) 히히히 ... 몸조리나 잘 하슈. 이 하이퀄리티한 ‘전설’ 이 잡아 드릴테니”
둘은 이런 저런 농담을 하며 식사를 마치고 각자 헤어지려고 했다.
이번 만남은 서로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만남. 그러면 정면 전투는 언제일까?
『Ksiru』한즈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제안 하나 하리다. 오늘이 사건이 시작한지 첫날? 그렇다면 사건이 일어난 후 5일째 모든 것을 끝내버리겠소이다”
호팽도 지지 않는 말투로 말했다.
“어리석은 탐정 나으리. 난 당신같은 탐정에게는 잡히지 않을겁니다. 농락당할 준비나 하시죠?”
그리고 그 둘을 보고 있는 호팽의 친구 [오리온] 과 한즈의 친구 [툴리중독자] .
이 둘은 서로 서로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이 바보 친구와 가끔 대화를 나누며 노는 [오리온]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이 멍청한 친구의 뒤치다꺼리 하며 사는 [툴리중독자]입니다.
둘은 곧바로 웃음을 터트렸다.
“마지못해 ‘바보’ 랑 놀아주는 친구를 둬서 아주 좋겠네??? ( `∇´)∠))) 하하하하!!!!!!”
“푸...풉 머...멍청이? s(  ̄▽ ̄)/~ 하하하하!!!!!! 친구한테 좀 잘 대하지? √(´∀`√)낄낄낄”
멍청한 자식들 .. 서로 존심은 있어가지곤. 괴도라는 이름과 전설이라는 이름이 울겠다.
무튼 이렇게 해서 결국 호팽 일행과 홈즈 일행은 헤어졌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중 ...
“야 호팽? 괜찮겠어? 내가 봐도 별 문제 없어 보이던데. ”
“√(´∀`√)낄낄낄 걱정마 [오리온] 저 하이카덜티 한 멍청이한텐 당하지 않을테니까 !”
“아무래도 전설이라 불리는 이유가 궁금한데 말이지. 그게 걸려 ....”
한편 [『Ksiru』한즈] 일행은 ...
“여어 한즈. 그 호팽 괜찮겠어? 여기서 유명한 도둑이라잖아 ”
“무슨 걱정이냐? 내가 그런 호빵한거 질거 같냐? 그리고 너도 도와준다면서. 그럼 승리는 우리꺼다.”
“짜아식 .. 킥킥 갑자기 안 하던 말을 다 하고 아까 멍청이라 한거 미안하다.”
『Ksiru』한즈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후후 이걸 노렸다. 멍청한 자식 ! 후후 ... 하지만 도와준다면 승리는 우리꺼라는건 진심이다.’
그리고 한즈는 곰곰이 생각하다 말을 이었다.
“넌 [오리온]이라는 작자를 조심해야 할지도 몰라. 너랑 성향이 비슷한 분 같은데 말이지.
호팽과 난 숙적이니까 말이야.”
아까 식당에서 보여준 모습은 한즈의 모습중 일부. 지금은 무척이나 진지하다.
그럼 경찰 선물은?
그는 슬슬 저녁이 되어 갈 때 조력자들을 만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강력 2팀 수사반장 [망각]님. 그리고 CCTV를 개조한 [빅뱅]학생!”
“네. 안녕하세요. [선물]님.”
“하이니 ~☆ 선물형 ~ 형이라 불러도 되?”
“음... 상관 없지. 망각님은 굳이 말 높이지 않으셔도 되요. 하하 ”
“그럴수는 없죠. 선물님은 ...”
“아 됐어요. 그만 말해도 되요. 그럼 내일은 포인트 주택 주변에 있는 CCTV를 검사하는거죠?”
“네. 힘내 봅시다. 호팽이 무슨 장치를 해놨겠지만 CCTV에 되어 있는 비밀기능(?)을 눈치채진 못했을겁니다. 힘내죱.”
이리하며 이 경찰 둘은 내일이면 호팽의 흔적을 찾으러 노력을 할것이다.
그들의 노력은 어떻게 될까? 과연 호팽을 잡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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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직 안 나오신 분들은 다음편에 다 나올겁니다. ㅎ
그리고 추가로 넣어달라는 분들은 아마 4편 아니면 3편에 나오겠죠.
슬슬 경찰측과 호팽의 대격돌 ! 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은데요.
음 .. 3편엔 안 나올거 같고 아마도 4편 정도때 나올거 같습니다.
일단 주인공들을 모두 모아야 하니까요. ㅎ
2편에 못 넣어 드린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잘하면 3편에도 다 못 넣을지도 몰라요 ㅠㅠ
그럼 이만.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만 쓰겠습니다.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resent.
Come Back.
툴리중독자
2009.02.15 16:03:41
다음에도 더 기대 되는데!! 총 몇탄까지 있을련지?
p.s선물님 언젠간 채팅방에서 만나겠죠??
선물
2009.02.15 16:40:08
툴리중독자님은 조수 ~ ㄲㄲ
『Ksiru』
2009.02.15 16:14:47
암튼 잘보고 가요오~
선물
2009.02.15 16:40:24
오리온
2009.02.15 16:19:43
저랑 툴리중독자님의 싸움인가여?
과자회사 아닙니다 x
별자리 맞습니다 o
선물
2009.02.15 16:41:08
싸울지 안 싸울지는 크게 생각은 안했습니다 ㅎ
HamanoRiko
2009.02.15 16:43:19
선물
2009.02.15 16:47:44
스모커
2009.02.15 17:31:18
'키는 좀 작았습니다'ㄷㄷ
선물
2009.02.15 19:03:46
천공
2009.02.15 19:33:53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빅뱅님은 말투가 원래 저러신가요?
선물
2009.02.15 20:02:51
목격자들은 목격자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 증인으로도 나오지요 !
잘먹고잘살놈
2009.02.15 23:36:39
잘먹고잘살놈
2009.02.15 23:36:10
↑딴?;;; ↑ 틀렸죠?;;
“그럼 이 포인트주 택외에 다른 곳은 수상하게 서성거리진 않았나요?”
↑ 틀렸죠?;;;
“제한 하나 하리다.
↑제안;;
왜이런것들만 보이는겐지 원;;;
선물
2009.02.16 00:15:30
뭐 쓰다보면 오타도 낼수 있는거죠 ㅋㅋ
그리고 빅뱅님은 ... 인생이 일행들과 함께 저랑 게임 같이 했었답니다. 그래서 잘 알진 못하지만 좀 알죠.
망각
2009.02.16 13:01:10
조연만세
선물
2009.02.16 13:11:00
【호양이】
2009.02.16 18:04:53
선물
2009.02.16 18:10:53
아마 4편부터 비중이 좀 있어 질겁니다 ㅎ
이카루스
2009.02.18 12:23:44
나 아무래도 닉을 다른걸로 바꿔야 겠다. 하하...
함규식
2009.02.19 09:24:25
재밌게 잘보고갑니다~ㅎ
선물
2009.02.19 10:25:32
a3216154
2009.02.25 21:08:07
담편도 기대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2009.02.26 14: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