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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63

ⓟ추리 툴리바ⓠ 8편 - 서바이벌

조회 수 3233 추천 수 0 2009.02.27 21:11:08


[선물]의 시점

음 .. 저택에 들어서자마자 난 기절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이건 뭔가 비정상적인 전개이다.
분명 .. 내가 앞장을 섰지?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빛과 함께 여러 가지 둔탁한 소리가
들린거 같다. 뭐였지? 지금 온 몸이 쑤시긴 한데 ...
지금도 눈이 희미하게 보인다. 내 앞에 누가 있긴 한데 ... 누구지?
그리고 ... 여긴 어디지?
눈 상태로 착각했는데 천국에 온줄 알았다.

“오라버니 ...”

힘이 없는 목소리 ... 리코야? 왜 평소처럼 활기가 없어?
뭐라 말하고 싶은데 ... 정신과 몸이 따로 놀고 있어서 힘들다.
제발 .. 이 충격에서 벗어나자.
정상적인 사고기능도 마비된거 같다.
의식을 차리는것도 고작이였나?

“여기라면 그나마 안전할 거예요 ... 하지만 ... 빨리 정신을 차리세요 ..”

흑흑 ... 나와 너 둘인거야? 나머지 사람들은?
입이 움직여주질 않는다. 점점 몸의 기능은 회복되고 있는거 같은데 .. 내 상태가 어떻게 된거지?

 


[HamanoRiko]의 시점

방금전 믿기 힘든 일들이 일어났다.
이쪽 경찰 사람들은 참 좋은 분들인거 같단걸 새롭게 ...
그리고 선물 오라버니 ... 참 고생 하셨어요.
이제 푹 쉬세요.

아까 일어난 일을 설명하자면

 

30분전 회상 ....

“퍼퍼퍼퍼퍼퍽 .. 아아아악 ... 뭐...뭐야 !!”

“서...선물 형사 !! 왜 그래 ????”

“무 .. 무슨 일이죠?”

“응? 선물 오라버니 !! ”

그리고 [스모커] 경감님과 [호양이] 형사님은 권총을 꺼냈다.
그리고

“탕 ! 탕탕탕탕 !!”

“타타타타탕 !! ”

음 ... 무슨 상황이 이렇게 살벌하게
아악 .. 누가 나를 잡는다. 잡 .. 잡지마.
하지만 .. 아직 쓰러지지 않은 ...

“커억 .. 뭐야 당신 대체. 습격이 전문이야? ”

선물 오라버니 괜히 나서는거 같은데 .. 더 얻어터지잖아.
하지만 이 때 권총을 넣고 바로 내 옆으로 오는 모커 경감님

“선물군 !! 무리하지 말게 !! 하앗 퍼버버버벅 !!”

“크어억 .. 썩어도 준치인가? 싸움하나는 디게 잘하네”

정체불명의 사내는 쓰러졌다.
하지만 저기 위에서는 지원병력이 ...
아 눈이 잘 안 보이니까 몇 명인지 모르겠다.

“리코양. 빨리 선물군 데리고 어디로든지 도망쳐 !”

“아 ... 아 ! 네 ! 그런데 어어 .. 문은 막히고 .. 어디로 .. ?”

그 때 호양이 형사가

“대충 이 집 안 어딘가로 !! 여긴 우리가 막는다 !!”

“네 .. 행운을 빌어요.”

........ 회상 완료

 

이렇게 된 일이다.
하아 .. 두분은 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한 30분 흘렀을까?
힘들거 같아서 잠깐 눈을 붙이게 나둔 선물 오라버니가 눈을 떳다.
그리고 몸도 슬슬 풀고 있다.

“으으음 ... 리코? 여긴 ....... 어...?”

하아 .. 놀랄만도 하지. 여기밖에 없었어.
조금 더러워도 참길.
음? 누가 이리로 오고 있다.

“오라버니 조용해요 ! ”

누구지?

 


[망각]의 시점

도착했는데 이 아줌마는 왤케 버티는 거지?
미치겠군. 빨리 들어가야 할텐데 말이야.

“아 .. 아줌마 !! 좀 비켜주세욥 !!!!”

“안돼 !!! 들어갈수 없어 !!”

돌겠네 .. 지원병력 요청한다길래 밖에 경찰 20명 깔아놨는데 ...
자 그러면 좀 더 압박을 줄까?

“거기 지원병력! 다 계단으로 정렬 !”

“넵!!!!!”

엄청난 함성과 다들 계단에 집합!
이제 준비는 다 됐다.
이 아줌마가 버틴다 이거야? 나에 대해 잘 모르네

“비키시죱?”

“내가 왜 비켜야 하는데?”

“당신이 비켜야 할 이유? 여기 스모커 경감 일행 들어갔죠?”

“아니 안 들어갔어”

“들어갔잖아요. 거짓말 치면 큰일 납니다?”

“뭐래. 아까 나한테 쫓겨서 다 갔어”

“그런 보고는 들은바 없습니다.”

“이제 곧 올거야 기다려봐”

올 리가 없지.
그렇다면 말이지. 선물님이 자주 쓰면 그 방법 써볼까?

“자. 지금부터 뭐라 하든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1강제 집 수색1 시작하겠습니다.”

“뭐..뭣이? 강제 수색 ? 당신이 무슨 권리로? 신고 할거야 !!”

자 씹고 정신적으로 압박 주는거다.

“자 .. 잠깐 !! 그만해 !! 당신들 이러지 말란 말이다 !!”

“일딴 1층부터 뒤져. 이 큰 집이라면 사람들이 모여 있어도 충분해.”

그리고 문을 연 순간 총성이 들렸다.
이제야 본성을 드러낸건가?

“다들 공격해. 지원 사격팀 출신들 뭐해. 빨리 마취 폭탄 던져”

그리고 이제 본업으로 들어간다.

“지금부터 경찰에게 위해를 가하는 공범들에 대한 체포 작업 실시하겠습니다. 당신들이 쏜 총성한발당 원래 징역에서 한달씩 올라간다는거 잊지 마시고요.”

그러자 갑자기 날라온 [블러드] 여사의 공격!
맞을듯 싶어?

“아죠옵!! ”

바로 막고 손 뒤에 수갑을 채웠다.
자 스모커 경감일행님들 기다려 주세요. 제가 갑니다.

 


[스모커]의 시점

“호양이 형사 !! 빨리 이쪽으로 !!”

“아? 네 !! ”

흠 .. 바쁘다 바뻐 .. 여기 있는 놈들은 도대체 누구지?
그 블러드 여사의 충성스런 개들은 아니겠고 .. 아! 참고로 아까 선물형사를 덮친 놈은 기절시켜놨다.
이 정도 애들이면 보스(?)도 있겠지?

그렇게 호양이 형사와 난 몰래 이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3층으로 향했다.
가보니 역시나 .. AK-47을 들고 있는 한 남성 , M4를 들고 있는 다른 남성

“안녕하신가? 친구들?”

“음 .. 자네가 이쪽 보스들인가?”

“그렇지. 나는 오리온이 고용한 마피아 보스 [123] 너희 둘은 여기서 죽는다. 증거는 호팽녀석이 알아서 없애주겠지. 내 옆엔 [머린이마린] 이라고 머린인지 마린인지 아직까지 나도 모르겠다.”

호양이 형사 이럴땐 뭐라고 하지?

“하핳수핳, 우리 경찰을 무시해도 너무하는거 아냐?”

“후훟수훟. 호양이 형사 나이스 ~ 마피아 보스? 우린 그런거 신경 안쓴다네.”

저쪽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자 이제 양 주머니 속에 쌍권총 대기中 !
시작해볼까? 아니지 .. 심심해서 델고온 전투견이 밖에서 대기 타고 있을텐데 불러봐?

“휘이익 ~ [아지] 어서 오렴 ~”

그리고 빠르게 등장한 수사 겸 전투까지 하는 강아지 [아지]가 왔다.

“머엉멍멍멍 (이 멍청한 오덕후는 왜 날 부르는거임? 아 전봇대 근처 애쁜이 꼬시고 있었다고)”

“후훟수훟? 뭐라고? 아아 진작 부르지 그랬냐고? 미안하다네. ”

“멍?(뭐라고?) 왕왕왕왕와왕(이 씹덕후가 뭐 잘못 먹음? 갑자기 징그럽게 왜 이래?)”
 
“그래. 그래. 자네 울음소리 하나는 끝내주는구만. 아주 멋져 !”

“머엉?(으음?) 우와와와와왕(지 욕하고 있는데 끝내준대. 훗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는)

 

[C.a.l.m]의 시점

후 ... 이번에 나 안 나올뻔 했잖아.
자 한즈 일행은 뭐하고 있었더라 ....
아 ! 지금 둘러쌓여 있었지?

구경하러 가야징 ~


“여어 ... 호팽 ...? 이 친구들은 다 누구지?”

“하아 ... [오리온] 녀석인가? 이런걸 손수 준비해주고 말이지.”

그리고 한즈는 ...

“중독자 ... 방법 없을까?”

“그런걸 나보고 생각하라 한들 .. 무슨 생각이 나겠어?”

“그건 그렇지. 그냥 순순히 잡혀야겠다.”

“쳇 ..”

이리하여 호팽 일당은 한즈 일행을 잡았고 ...
응? 그럼 한즈 일행은 진 것일까?

“seeed. 이 둘을 [시공] 선장에게 데려다 줘. 그리고 어디 적당한 부분에 이 수갑으로 묶어둬”

“음 .. 알았다. ”

그리고 이 둘은 배의 뱃기둥에 묶였다.

“이거 원 ... 밧줄도 아니고 수갑이니 ... 한즈 이거 못 풀어?”

“기다려봐 .. 지금은 못 풀어. 하지만 .. 때를 노린다 !”

 


[오리온]의 시점

자 이제 한즈일당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이제 남은것은 경찰일행인가?
그쪽은 마피아 보스 123이 알아서 해주겠지.
그런데 일을 너무 크게 벌린걸지도 모르겠다.
자칫하다가는 이쪽 경찰병력말고도 대규모 경찰이 동원될지도.

후훗. 이제 본업은 끝났다. [아키센 호팽]군. 떠날 준비나 하시게.

---------------------------------------------------------------------------
음 .. 오늘 금요일입니다.
머린이마린님도 곧 등장시킬거 같습니다. (늦출연이지만 안 넣으면 안될거 같아서 ..)
이제곧 개학이라죠 . 흑흑 .. ㅠㅠ
툴리바는 아마도 .. 이번주 일요일날 완결이 날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양 조절도 좀 해야 할거 같고 ...
방학 마지막날. 끝내는 기분이란 참 상쾌하겠네요. ㅠㅠ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시고 댓글 남기는거 잊지 마시고요 .



Present.


Come Back.




얌마

2009.02.27 21:45:23

오오~~~그렇군요 기대 콜~~!!

선물

2009.02.27 22:07:54

ㅋㅋ 감사합니다.

profile

『Ksiru』

2009.02.28 00:27:45

갑자기
왠 액션스러움 ? ㅋㅋ;;;
암튼 잘보고가요.

선물

2009.02.28 11:51:55

다음편에 제대로 싸우겠죠 ㅋㅋ

【123】

2009.02.28 00:31:54

ㄷㄷㄷ 난 무슨 역할을 한거지?

난 무슨 역활을 한거지?
ㄷㄷㄷ 다음편 무지무지 기대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2009.02.28 11:52:53

마피아 보스죠 ㅋㅋㅋ

담편에 모커경감님과 한판 한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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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리중독자

2009.02.28 11:39:40

흠.. 배ㅇㅔ다 가 묵은다음에.. 협박하나요? 아니면 때리나요.. ㄷㄷ

선물

2009.02.28 11:53:28

그냥 본국으로 돌아가게 배에 태운거 뿐입니다 ㅋ

profile

오리온

2009.03.01 00:30:44

음;;;
위에내용은 왜이리 어둡지;;
후훗
이 소설에서는 제가 냉정하게 나오는군요 후훗
원했던거 후훗
선물님 툴리바 재미있게 봤고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_ _) 꾸벅~~

선물

2009.03.01 10:38:05

그 어두운걸 약간이라도 풀기 위해 코믹견 '아지' 를 넣은것이다만 그래도 역시 어두운건 어쩔수 없는건가요 ㅋ

profile

오리온

2009.03.01 00:34:12

그러고보니 요즘 숩의 √(´∀`√)이런 표정이 보기가 힘들군요 후훗

선물

2009.03.01 10:38:30

호팽이 분노모드로 갔으니 그럴수밖에요 ㅋ

나중에 더 나올지도?

profile

천공

2009.03.02 16:02:35

권총과 소총의 싸움이라 기대되는군요..
이길수도.

선물

2009.03.02 17:03:52

흠 .. 그럴지도 모르죠.

profile

망각

2009.03.08 00:13:35

드디어 읽었답니다.

선물

2009.03.08 01:00:08

아아 망각님 오랜만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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