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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1]의 시점
“준비는 다 되어 가는가?”
“넵 ! 금방 끝납니다. ”
“그래 .. [ESP 8] 자네의 일처리능력을 믿고 있다. 그럼 기대해도 되겠지?”
“당연하죠 ~! ”
ESP 8 이라 불리는 녀석은 자신감이 있는듯 하다.
내가 이 작업에 더 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하지만 우리의 일을 예상한 세력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게 누군지 빨리 밝혀내고 없애지 않으면 엄청 곤란한 일이 생길것이다.
그 일에 대해선 .. [ESP 2] , [ESP 3] 이 준비하고 있겠지.
[ESP 8]의 시점
저 놈이 눈치채지 못할 뿐이지 사실 난 ESP가 아니다.
뭐 물론 ESP에 직접 들어왔긴 하다만 난 supernatural peace harmony (초능력 화합)에서 나온
첩보원이다. 첩보원 네임은 [이카루스] 이번 놈들의 프로젝트의 정보를 파내기 위해서 나왔다.
이 녀석들이 주관하는 프로젝트의 내용은 뭔가 심상치 않은 내용들인거 같다.
위험을 무릅쓰고 온 나지만 이걸 함부로 본부에 말할순 없다.
위험한 녀석들이라 적으로 돌리게 되면 큰일이므로 ...
하지만 이쯤 되면 화합에서도 다른 요원을 파견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 작전에 뒤통수를 칠 때쯤엔 그 요원과 합류해야겠지.
[천공]의 시점
이번 세력들은 ESP 즉 extrasensory perception (초감각)의 약자이다.
이들이 무슨 일을 꾸미는지는 아직 알려진바 없으니 이렇게 온거지만 ... 그들이 나의
정체를 알아내면 즉시 없애 버릴거 같아 일딴은 얌전히 있는 중이다.
일딴 내가 소속되어 있는 SPH 즉 supernatural peace harmony (초능력 화합)에서 이번 일을
막아야 한 대나 .. 뭐래나 .. 초능력으로 나쁜 짓을 하는건 막아야 할 행동이긴 하다.
내가 알기론 약 1년전에 유능한 첩보원 하나를 보낸 걸로 기억한다.
그 사람은 어떤 녀석일까. 그리고 ...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력자들을 구해야겠지.
[seeed]의 시점
어제 만난 [PLasMA]요원을 완전히 신뢰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말이지 ... Tooli 도시에 온 우리들은 뭔가 모르게 특이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
“우....우와아 ... 저거 그 자동차 라는건갑 !! ??”
이런 바보같은 [망각]의 물음에
“이런거 처음 보시는겁니까? 두분다 산속에 있는 육성학교를 다녀서 그런건가?”
음 ... 이제 반말할 필요는 없겠지
“흠 ... 그렇겠네요. 저도 저런건 처음보니 망각이나 저나 놀랄만도 ...”
“그런데 그 육성학교는 어떤 동기로 가게 되었죠?”
순간 흠칫했지만 숨길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이런 설명엔 망각이가 더 잘한다. 그러기에 난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음 ... 저희는 사실 고아입니다. 그 학교는 전국의 고아들중 초능력의 힘을 가진 애들만 키운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같은 운좋은 애들이 간 곳이 거기죱. 생활은 늘 편했어요.
seeed 저 녀석도 꽤 조용하고 고독한 성격을 지녔지만 거기에서 조금씩 변했죱.”
그리고 내가 말을 이었다.
“전 부모님에게서 버림받은 아이였습니다. 불행한 집안에 살아서 그런지 행복이란걸 느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학교에서의 가르침은 최고였어요. 저에게 강한 힘을 주었으니까요. ”
“하아? 그렇군요. 그런데 말이죠 ... 지금 우리 주위가 변하고 있단 사실 눈치채셨어요?”
.....?? 그러고보니 ... 주위가 뭔가 탁한 공기가 ...
“여 .. 망각이 .. 지금 이 상황 뭐지?”
“글세 .. 주위 그림자를의 특성을 보니 .. 지금 우리 주위에 인간들은 모두 허상인거 같아”
“그럼 누군가 꾸며내고 있다는 건가요?”
플라즈마 요원이 답했다.
“네 .. 그런거 같네요. 분명 이것도 초능력자의 소행인거 같네요.”
누구지? 초능력의 관한 기는 느낄수 없다.
그런 예민한 거에는 망각이가 바로 바로 잡을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 탁한 공기 밖에 있는것일까?
지금 이 짓을 벌이는 놈은 뭐하는 놈인가?
잡생각은 접어두고 우리는 조용히 초능력의 기본 텔레파시로 서로의 생각을 수신하여 작전을 짯다.
망각이 생각에 의하면 그 놈이 이 허상과 섞여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약간씩 느껴진다고 했다.
그리고 놈은 2명. 이제 어쩔까나?
플라즈마 요원의 생각으론 그 놈들이 공격을 해올때쯤에 플라즈마를 형성해 놈들의 정체를 파악!
그 후 망각이의 초능력으로 그들의 그림자를 잡고 그 후 내가 썬더볼트를 날린다. 인데 ...
망각이의 초능력은 나 같은 초자연적인 힘과는 다르다.
정확히 정의 내릴순 없지만 자신 이외의 다른 인간의 힘을 빌리는 초능력이다.
그가 자주 쓰는 망각술은 자신 이외의 사람이 적의가 실린 초능력이 없는 이상 상대의 기억을
잠시동안 까먹게 하는 기술. 그리고 자신의 기억을 빌려 타인의 힘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억의 조각
그 외에도 .. 타인의 그림자를 묶는 그림자 봉인. 지속시간이 짧은게 흠이지만 꽤 쓸만하다.
기술 하나 하나 익히는건 힘들지만 그 녀석의 잠재력은 무한이라 감히 칭할수 있다.
무튼 잡담은 접고 그 녀석들이 온다. 나도 느낄수 있을만큼의 힘을 싣고서
“플라즈마 형성.”
대충 놈들 생김새는 알았다.
건장한 청년 두명이군?
“그림자 묶기”
둘다 작게 외치며 말했다.
그럼 이제 나도
“썬더 볼트 !”
그들에게 닿은 순간 갑자기 내 썬더 볼트가 커지다니 폭팔했다.
“퍼버버버버어엉”
“으와압 ... [seeed] 너 뭐한거얍? ”
“아니 .. 몰라 나도 ;; 내가 한거 아냐 ; ”
갑작스럽게 부풀려 터진 썬더볼트 덕분에 우리는 지금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그리고 들어오는 공격들
“아이스 볼트 !”
응? 나랑 같은 자연계인가?
“썬더 볼트 !”
서로 교차해서 날라 가므로 플라즈마요원이 우리 주위에 플라즈마를 쳐 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증폭 ..”
무슨 소리야 저건?
저쪽에서 ‘증폭’ 이라고 한 순간 바로 우리 플라즈마는 거대해졌다.
그리고 다른 녀석은 다시
“아이스 볼트 !”
“사이오닉 스톰 !”
아예 둘다 날려버리려고 했으나
“증폭 ..”
“쿠!콰!아!아!아!아!앙!”
“아아아악 ..”
“우욱 ..”
플라즈마 안에서 사이오닉 스톰이 증폭 되 버려 우리 모두에게 피해가 갔다.
말 그대로 증폭 시키는 기술인가 .. 전기계인 나에게는 큰 피해가 없지만은 ..
“찌릿찌릿 .. seeed 그거 쓰지마 ;;”
플라즈마 요원은 조용히 자신의 권총을 꺼냈다.
증폭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
“흠 .. 좋은 생각이 하나 있어요. 초능력으로 수신 해 드릴께요”
[123]의 시점
하나 .. 둘 .. 셋 ..
..
..
..
..
엥!? 아 쉣 그담 뭐였더라?
이러고 있다 .. 당연히 다섯 , 여섯 , 일곱 .... 에라 때려치워
요즘 들어 이 도시에 초능력자들이 부쩍 늘어난거 같다.
조용히 살고 있는 나지만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거 같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선물]의 시점
아 .. 점심 먹을 시간이다 .. 배고파 .. 배고파 ... 배고파 .. 배고파 .. 배고파 ..
집에 쌀도 없는데 잘먹고 분식점 가야지 ...
그렇게 나는 잘살고 아파트를 나와 잘먹고 분식점을 향해 갔다.
그러다가 오늘도 여김없이 마을 통장님을 만났다.
“... 안녕하세요? 잘먹고잘사는 통장님 ..
“아닛 ! ... 녹차구운 ~”
“아 ... 저 배고파요. 오늘은 대화 못 나눠요. 비켜줘요”
“아니 ! 그런 섭섭한 소릴 ! 아 배고프다고? 못먹고 배고픔 !”
“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
아 .. 또 당했다. 저 기술은 뱃속의 음식을 아예 텅 비워 버리는 기술이잖아 !!
이 아저씨가 정말 ; 나도 당할수만은 없다.
“선물 보따리 소환 !!”
자 오늘은 어떤 상품이 나오려나 ! 하루에 딱 한 물건씩 집을수 있는 이 보따리 !
“...... Happy Days 상표의 안마손 ... ? 에라 ;; 아저씨나 가져요”
“ ;;; 내 나이가 몇이라고 이러는 거야아 ~”
그렇데 오늘도 유치한 장난질을 받아내며 [잘먹고잘살놈] 아저씨를 떼어냈다.
저 아저씨 덕분에 이 마을은 잘먹고 잘산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주식 투자와 펀드 재테크 등등을 뭐 하셨다는데 잘은 모르겠고 .. 아무튼 그 덕에 이 마을은
잘먹고 , 잘사는 이 붙어 있는 동네가 되어 버렸다.
내 참 ... 저런 유치한 아저씨가 무슨 능력으로 이렇게 했다냐 ..;;
아무튼 잘먹고 분식점에 가니 [후지모토미키] 형이 있었다.
“형 나 매일 먹는걸로 줘요”
“코피가 주룩주룩 꼬치와 청양두부 ?”
“벌써 까먹었어? 눈물이 마르는 꼬치와 단디 먹어야 하는 떡볶이좀 줘요”
“이미 품절 상태입니다.”
어? 이 인간도 오늘 장난이네.
이런 가계에서 품절 될게 뭐 있다고 ;;
“다시 만들어요. 나 배고프니까 빨리 만들어 주시고요”
“만들기 싫어”
“장사하기 싫어요? 딴 분식점 가주라? 장난 치지 말고 좀 줘요 !!”
“꺼지세요”
“ㅠ.ㅠ”
아 .. 배고프다 .. 돌겠다 .. 결국 난 .. 빵집으로 갔다.
잘먹고 빵집에 들어서는 순간 고소한 러스크 냄새가 음 ~
“[러스크] 아저씨 빵좀 주세요 ~”
“오 .. 맷돌 (후지모토미키) 한테 또 퇴자 맞았어?”
“큭 .. 네 그 생뚱맞은 아저씨가 쫒아냈어요”
“러스크 하나 드시게 ~”
“오케이 ~”
결국 드디어 빵 하나 먹고 나온 나는 그냥 거리를 걸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주위 공기가 탁한거 같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내 직감은 영 쓸데없는 수준까진 아니다.
이정도로 몸이 긴장을 느낀다면 뭔가 있는데 ... 하지만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Present.
Come Back.
東方툴의고
2009.05.08 22:57:23
실감도 나고 말이에요................
-항상 동방곡에 쩔어(?)있는 툴의고가, 독립작을 쓰다가 한마디.-
선물
2009.05.08 22:58:57
망각
2009.05.09 01:00:10
선물
2009.05.09 01:37:43
하지만 등장 횟수 뭐 이런걸로 따져봤을땐 누가 조연이였고 뭐 따질순 있겠지만요 ~
『Ksiru』
2009.05.09 01:25:26
내가 드디어 없어졌다.
ㅋㅋㅋ....
알고보니 막 ESP 막 그런데에 있는거 아녀? ㅋㅋㅋ;;
선물
2009.05.09 01:38:21
한꺼번에 다 넣는건 불가능하죠.
일단은 안 보시는 분들부터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천공
2009.05.09 10:30:30
뭐 상관없죠.
그나저나 제 초능력은 뭐 입니까? 궁금하군요.
선물
2009.05.09 12:54:05
천공님은 ESP를 막기위해 파견된 ~
천공
2009.05.11 17:08:31
시공
2009.05.09 11:57:09
선물
2009.05.09 12:54:30
잘먹고잘살놈
2009.05.09 20:54:35
아..아저씨?;;
선물
2009.05.09 21:45:28
능력은 자기발전을 통해 다양하게 변할수 있다는거 ~
글쎄올시다
2009.05.09 23:39:59
이미지 형상화가 잘되는 걸 보니..
글 잘 쓰시네요~
선물
2009.05.09 23:59:12
앞으로 더 열심히 써야겠네요 ~
툴리중독자
2009.05.10 10:12:11
제발!! 2편나와!! 후후수후수후수ㅜ후수후후후후수수후수수수수!!<이봐 진정해
선물
2009.05.10 12:46:25
이카루스
2009.05.10 13:46:14
선물
2009.05.10 13:56:50
질풍
2009.05.13 16:54:22
선물
2009.05.14 12:15:08
BIGBANG
2009.05.17 00:01:11
선물
2009.05.17 01:13:37
【123】
2009.05.24 19:29:48
그런데
“찌릿찌릿 .. seeed 그거 쓰지마 ;;”
여기서 찌릿찌릿은
찌릿찌릿...
"... seeed 그거 쓰지마;; "
로 표현하는게 어떻습니까..?
에.. 무시해도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글 잙있어요~ 재밋네요 ! 재 초능력도 궁금한데요 ㅋㅋㅋ
선물
2009.05.24 21:27:37
"찌릿찌릿..."
"seeed 그거 쓰지마 ..."
이게 더 정확합니다 ! 머릿속으로 찌릿찌릿 거리는 게 아닌 실제로 찌릿찌릿 거리는 거니까요 ㅋ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 (아마 칸을 최대한 아낄려고 그렇게 쓴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정확한게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