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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63

◈초능력 툴리바◈ 4편 - 섭외

조회 수 3197 추천 수 0 2009.05.16 14:25:01


[천공]의 시점

[망각]학생은 잘하고 있으려나 ...
ESP를 막으려면 많은 초능력자들이 필요하다
내가 있는 이곳에서 4명 섭외한다면 [글쎄올시다]학생쪽 3명 , 망각쪽 3명 , 그리고 내가 있는곳 5명
그렇게 보면 벌써 11명이 모이는 것이다. 물론 다 섭외했다고 가정했을때 말이다.
아직까지 화합에 지원군을 요청할 필요는 없겠지. 그래봐야 한명쯤 나오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난 [선물]이라는 사람을 찾아갔다. 4명중 가장 어리니 대화하기도 수월할지도
그가 사는 잘사는 아파트 7번지 도착 ! 사실 [러스크] , [후지모토미키] 씨의 쪽보다 가까워서 선택!
그리고 그 집으로 들어가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초능력 화합 SPH에서 나온 [천공]이라고 합니다. 당신과 같은 초능력자죠”

그는 뭔가 망설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나한테 돌리며 이렇게 말했다.

“아 .. 그 때 그 일 때문인가 ... 기어코 정부까지 ...”

이사람 ... 뭔가 아는 것이 있는 건가 !? 그럼 대화도 간편해 지겠지
나는 곧바로 질문에 들어갔다.

“뭔가 아시는것이 있는건가요?”

“아 .. 전 그일에 대해선 신경 끄고 싶습니다 !”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이런 .. 이렇게 나오면 곤란하다.

“이 사건은 개인적인 일을 넘어선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

“아니 .. 그게 국가적인 문제까지 된건가요 !?”

당황한 눈치 ... 하긴 일이 크긴 하지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아 .. 제가 유능해도 이건 아닙니다 ! 또 그 사람들이랑 한판 하라는건 ...”

ESP에 대해 뭔가 아는 눈치다. 이미 한번 붙어보기까지 했단건가?

“같이 싸워야 합니다.”

“맞써 싸우기엔 후한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 또 등쳐먹다간 ...”

...? 잠깐 등쳐먹다니? ESP를 상대로 사기를 쳤단건가?

“그래도 싼놈들입니다”

“아니요 그들도 사람입니다”

악인이기 전에 인간이란것인가 ..
이건 인권 존중인건가. 그 사람들이 뭘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막아야 할 행위일터 ..

“그들을 막아야 합니다 !!”

“으 .. 으 .. 그러죠 ! [잘먹고잘살놈] 아저씨의 행위를 방관할순 없습니다 !”

엥? 이건 또 무슨 캐롤 거꾸로 듣다가 귀신나오는 소리인가?

“무 ...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죠?”

“잘먹고잘사는 마크 건물마다 없애는거 아니였어요? 이거 통장이라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이건 독재라고요 !”

호랑이 담배피다 수련회 교관한테 걸리는 소리 하고 있네 ..;;
그렇게 난 상황을 설명했다.

“아 ... 그런거 였군요. 왠지 요즘들어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 뭐 제가 도움된다면 돕죠”

음 .. 빨리도 수긍하는군. 그럼 내 수고를 덜이기 위해서

“다른 분들도 설득 해주실수 있나요?”

“그러죠. 요즘들어 오는 불쾌한 기분들 이것 좀 날려보낼수 있다면야”

 

 

 


[질풍]의 시점

흐음 .. 그들의 본거지에서 [이카루스] 요원이 미약한 신호를 보내왔다.
이제 그들이 있는곳을 알았으니 SPH(초능력 화합)에서는 작전을 수행해도 좋다는 명이 떨어졌다.
그리고 [천공] 형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지. 초능력자들은 좀 모았으려나 ..
그럼 내가 Tooli도시에 출장가서 초능력자들을 만나 작전을 알려줘야겠군

 

 

 


[망각]의 시점

그렇게 난 자세한 설명을 한 10분 정도 하고 우린 도망치기로 했다.
그들은 이길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그 넘들이 보통 넘들인가 ..
저번 증폭기술과 압축기술의 쓰디찬 아픔을 겪은 나다 .. [seeed]꼴 나면 난 진짜 도움도 못 주는 녀석이 되버린다.
그때 상대편에서 번개가 사라진 이유는 모르겠지만 증폭이 있다면 압축도 있지 않으려나
무튼 보조 + 공격의 팀워크가 최고였던 녀석들이 또 나타난다면 이번에도 초능력을 뺏길지 모른다.

그런데 ... 이쪽 두 학생 아까랑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느낌이다.
장난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상황에 집중하여 나와 같이 도망치는 데만 열중해 있다.
이 사람들 ... 진짜 학생들일까? 나와 [seeed]는 초능력학교 같은데서 실전 경험을 여러차례 받았고
[PLasMA]요원은 FBI 소속이니 실전경험이 풍부한건 당연지사 .. 하지만 이 사람들은 ....

“쿠콰앙 !”

“으윽 .. 벌써 따라온건가 ..”

이런 큰일이다 ..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쪽 두사람 뭔가 예사롭지 않다.

“당신들이 그 ESP들중 하나인가?”
“둘이다.”

[크시루] 학생의 모습은 큭시루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툴리중독자] 학생의 이어지는 질문공세

“당신은 무슨 능력을 쓰죠? 어디에 살고요? 니코니코족 좋아해요?”

“뭔 ...”

당황한 ESP 그리고 이어지는 ..

“안봤으면 말을 마세요. 얼마나 짱인..”

“시끄러워요”

응?[『Ksiru』]학생의 높임말? 도대체 둘의 사이는 뭐지?
아무튼 그렇게 하여 어쩔수 없이 전투개시 ! 저번에 본 ESP랑은 다른 녀석들이다.
하아 .. 증폭과 압축의 이상한 조화에 이어 이제 뭐가 나오려나?

“스노우보드 !”

그러자 저쪽 ESP중 하나에게 스노우보드가 주어졌다. 핫! 알고보니 여성이다.
일단 두명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도록 해야겠다.

“배틀필드 형성 !”

툴리중독자가 그렇게 외치자마자 바로 우리 주위에 필드가 생겼다.
이건 마치 ... 마리오에 나올듯한 맵인데 ...
그리고 우리에게 수신된 메시지

“자 .. 이제 움직이지 마세요. 자동으로 알아서 다 해결될겁니다 !”

그리고 저쪽 ESP중 남은 하나가 힘을 개방했다.

“블랙 스피어 형성”

검은색 창이 나왔다. 어둠계열일까?
무튼 저 둘은 이제 덤비려고 손가락 3개를 올렸다. 그리고 3 .. 2 .. 1

“파밧 !”

배틀필드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한 녀석은 보드를 타고 남은 한 녀석은 창을 보드처럼 타고 온다

그런데에 ..

“퓨숙 !”

슈퍼마리오 게임에 나오는 꽃이 보드탄 여성을 먹었다 !?

“우웩 ..”

그리고 꽃이 얼면서 깨졌다.
뭐지 이건? 우리도 움직이진 않지만 맵이 알아서 우릴 뒤로 이동시키고 있다. 느리지만 말이다.

그리고 마리오에 나오는 닌자거북이(?) 처럼 생긴 녀석 5명이 부메랑을 던졌다.

“챙챙챙챙챙 !”

급하게 창을 들어 다 막아냈지만 창을 타지 않는 이상 밑으로 떨어지고
그 밑에는 배수관(?)이 있다. 저건 게임에서 밑으로 방향키 누루면 들어가지는데 구멍이 뚫려있다 ..

“아아아아악 !!!”

와우 .. 이 배틀 필드라는거 정말 유용한거 같다.
이거 저녀석들의 본 힘을 드러낸다 해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

“훗 ! 자동마리오 배틀필드의 힘이란 ! 핫핫 ~ 하 !”

“흠 .. 다음 공격 옵니다. 저도 준비하죠. 검 실피드 소환 !”

바람의 힘이 담긴 검이 하나 소환됐다. 실피드란 바람의 정령을 뜻하니 ..
그리고 보드를 타고 있던 여성 ESP가 우리에게로 왔다.
이거 .. 이거 .. 쉽게 쉽게 가야겠군

그녀가 바로 우리가 있는곳에 착지 하자마자

“그림자 묶기 !”

나도 못 움직이는건 똑같다.
그렇지만

“실피드의 표효 !!”

검 주위에 바람이 휘몰아치며 커다란 검압이 생생되었다.
그리고 난 그림자 묶기를 풀었고 저쪽 ESP는

“크으윽 .. 스노우 맵 ! 눈사람 생성 !”

주위에 눈이 깔리고 ESP는 눈사람이 되어 바람을 견뎌냈다.
그렇게 하나는 어느정도 제압했다 싶었을때 배수관으로 떨어졌던 창을든 ESP가 우리에게 왔다.

“하아앗 ! ”

“챙 !”

바로 막아내는 크시루. 그리고 서로 검을 부딪쳤다.

“채앵 ! 챙챙 ! 챙 !”

3합 ! 바람의 폭풍과 어둠의 폭풍이 서로 맞부딪치는 듯했다.
오오 .. 이 정도면 가능성이 있다.
엇? 그나저나 저쪽 눈사람이 사라졌다.

하지만 그걸 미리 눈치챈듯한 툴리중독자는 너구리 마리오로 변해 있었고 보드와 꼬리가 부딪쳤다 !

“탱 !”

저건 또 무슨 강철 꼬리인가 ! 이 상황에서 난 별로 할것이 없다.
잔기술등이 통할 상대들도 아니고 .. 일단은 마력을 비축해둘까나

나까지 맞부딪치는 쪽으로 싸울수 있다면 이 싸움이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 난 보조역이다.
점점 밀려가는 [『Ksiru』] 와 [툴리중독자] .. 학생일 리가 없는듯 하다.
밀리는것도 그렇지만 성인을 상대로 이 정도까지 해내다니 !
이제 나도 새로운 기술을 좀 써볼까 ... 싶은 순간

“어둠의 눈이 환상을 깨뜨려버리리라 !”

라는 이상한 말과 함께 갑자기 필드가 사라졌다.

“역시 .. 허상에 불과한거 뿐인가. 그런 허상이라면 나도 허상을 불러내 없애면 그만이다.”

허상이라 해도 그 주위 캐릭터들은 인형인듯하다. 필드에서 나오고 나니 모두 정지상태 ..

“표범의 발톱 ! ”

“실피드의 손토옵 ...! 으악 ...”

손톱이 발톱한테 깨진 상황이다. 그리고 저쪽 중독자 쪽에서는

“윙윙 ! 파바밧 !”

빠른 속도로 중독자 몸의 이쪽저쪽을 쳐대는 공격들 ! 이런 .. 이럴땐 딱히 쓸만한게 없다 ..
역시 이길수 없는것인가?

“거참 .. 시끄럽소 ! 여긴 영화관이요 !”

어라? 초능력으로 싸움이 시작되면 일반인들은 그 주위에 안오게 되는데 ...
피하게 된달까 .. 우리 싸움이 요란하긴 하지만은 .. 이렇게 눈치 못채는것도 이상하다 싶었다.
그리고 나타난 한 여성. 설마 .. 초능력자?

“시끄럽다고 했다아아아 !!?!!?!!?!!?!!?!!”

“콰과아아앙 !”

으악 ! 저건 말로만 듣던 사자후 ? ; 몸에 진동이 느껴진다 !
하지만 고막이 터질정도로 시끄러운 공격같은건 아닌듯하다. 음파를 이용한 기술인가?

“으으윽 ..”

4명 다 그대로 진동 때문에 쓰러졌다.
어우 .. 난 몸이 찌릿찌릿한것이 서있긴 한데 몸이 후덜덜 상태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난 [아로아]다. 텍사스연쇄살인사건 보고 오는 길인데 니들 너무 시끄럽더라.
갈아버리기 전에 다들 조용해라”

와우 ~ 포스 ! 그럼 이제 어떻게 될까요? 글쎄요오 ~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욥 !

태그



Present.


Come Back.




profile

『Ksiru』

2009.05.16 15:29:56

아....
또다시 악몽이 시작되는가....
 P.S. 저는 혹시 검을 쓰는 초능력자 였나요?? < 캐릭터 개념관 안잡힌 1人

선물

2009.05.16 16:07:20

엥? 악몽?
음 .. 글쎄요 일딴 검 소환사 정도로 할까 생각중인데

함규식

2009.05.16 16:01:15

댓글 필수라길래..

.. 아로아님 무서우시다;;

선물

2009.05.16 16:07:41

ㅋㅋ .. 이런 포스로 넣어야 하는 ㅋ

profile

アキモトイツキ

2009.05.16 17:00:15

허어.....사자후라......바람의나라 하고싶다!(퓨퓨퓻-->탄막날아오는 소리)
아니, 제말은 그게 아니고....전투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실감나네요.

선물

2009.05.16 17:10:36

ㅋㅋ 후우 .. 감사합니다 ~
사자후라 ~ 아직까지 사자후의 세계는 끝이 아니라는 ~ 

이카루스

2009.05.16 18:00:48

오 우리 아로누나다. 텍전연살 굳 아로누나가 짱일거같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2009.05.16 18:06:16

후우 ㅋㅋ 사자후의 힘 ! 아직까지 볼건 남았습니다 ~

profile

천공

2009.05.16 20:15:09

아로아님이 나오셨으니 이제 다 죽은건가요? 크크

선물

2009.05.16 21:48:34

ㅋㅋ 기대하시죠 ~

profile

질풍

2009.05.16 20:17:00

오옷~ 드디어 저도 나오는군요. 감사합니다.
제 초능력은 어떨지 궁금해요.
그리고 아로아님 대단.

선물

2009.05.16 21:49:31

후우 ~ 전투신 넣어드려야죠 ㅋ
그나저나 다들 아로아님이 짱이라네 ㅋㅋ

profile

아로아

2009.05.16 20:35:17

테..텍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영화 제목이네요. ㅋ

선물

2009.05.16 21:50:25

ㅋㅋ 그렇죠 ~ 꽤 잔인하다는 ~

profile

망각

2009.05.16 21:32:40

마핫 뒤로 빠져 구경하기란~! 최고의스킬인거같군요

선물

2009.05.16 21:51:56

전에 말했다시피 망각님은 무한잠재력 ! 보조역이지만서도 몸으로 치고 박는 싸움 외엔 큰 활약을 하실겁니다 !
거기다 이번화에서는 사건 전개를 서술했잖아요 ~ ㅋ 이것도 중요한겨 ~

profile

툴리중독자

2009.05.16 22:13:49

아놔.. 전 마리오 중독자가 아녜요 ㅎ

그래도 잘봤어요 ㅎ

선물

2009.05.16 22:28:51

ㅋㅋㅋ 자동마리오 많이 올리셨으니 이 특성을 삼아 썻습니다 ~
캐릭터마다 특성이 다 제각각이여야 하니까요 ㅋ

시공

2009.05.18 23:16:44

아로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ㅎ

선물

2009.05.19 00:02:37

반응이 좋은거 보니 아로아님을 제대로 넣었나 봅니다 ~ ㅋㅋ

profile

The Departure

2009.05.19 21:46:54

감상평을 달아놓은걸 깜빡했군요.
아로아님을 넣는건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선물

2009.05.19 23:38:32

후우 ~ 그런가요 ㅎ

【123】

2009.05.26 17:54:21

ㄷㄷㄷ 사자후가 나온것인가..

선물님 죄송하지만 ㄷㄷ

지금 나온 인물중 막아야하는 쪽과  일을 꾸미려고 하는 쪽 이렇게 가볍게 정리좀 해줄수 있으세요?
                                         착한편                      나쁜편 ..

선물

2009.05.27 01:06:48

자유게시판에 보면 중간정리편 있습니다 !
그걸 보시면 됍니다 !

그리고 사실 적은 모두 ESP 들이긴 한데 전에 헷갈린다는 요청하에 자게에 정리를 해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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