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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63

◈초능력 툴리바◈ 6편 - 위기

조회 수 3745 추천 수 0 2009.05.23 14:27:38


[이츠키]의 시점

분명 .. 분명 .. 분명 .. 분명 !! 들렸어 !! 들렸다고 !!
동방 bgm이 저 건물에서 들렸어 !
아니 ;; 그게 저기서 들릴리 없지 않나?

그렇게 난 확인하러 저 건물로 가보았다.
그런데 ! 나와 같은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것이다 !
그리고 그중 한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응? 당신도 초능력자?”

“에 ... 당신들은 누구?”

“아 우리들은 ........”

한 30분 흘렀나 그렇게 난 이 Tooli도시를 기점으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들었다.
사실 그걸 느끼고는 있었이만 잠자코 있었던 나였지만 그걸 들으니 ....

“우읏 ! 저도 돕겠습니다 !”

그러자 저쪽 [망각]이라는 학생이 놀란듯이 나를 보며 물었다.

“오오 ... 당신의 초능력은 무엇이죠 !?”

“제 능력은 노래를 환상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러자 [툴리중독자]씨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음? 나와 비슷한 능력이네요”

“당신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죠?”

“전 게임속에 있는 맵들을 환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 .. 혹시 동방쪽 게임 좋아하세요?”

“오오 .. 당신도 니코니코?”

니코니코가 뭐지?

“니코보코 신발은 신고 있는데 니코니코????”

“흠 .. 아닙니다. 아주 대단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니 그냥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 뭐 나 같은건 그런 사람들이 될 수 없다는 건가?
아무튼간에 그 ESP란 놈들을 잡으러 나도 [글쎄올시다]라는 학생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 이런 일에 끼어들고 싶진 않았는데 안 가면 그 녀석들이 1대1로 면담서비스를 한댄다.
그리고 초능력을 빼앗는대나 뭐래나 .. 무서워서 같이 다닐 생각으로 같이 가는거다 흑흑 ...

 

[천공]의 시점

도대체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야?
[질풍]이가 대려온 [123]이라는 초능력자에 의하면 5천만원을 주면 그 서류를 공개한다고 했다.
하 .. 참 ;; 이거 어떻게 구슬려야 할까?
강제로 뺏으려 들다가 그 이상한 초능력으로 사라지면 어쩌지

“정 안 주시겠다 이거죠?”

“네 ! 전 5천만원을 원합니다”

“그 자료 해킹으로 얻었다 했던가요?”

“흐음 ... 네 그런 셈이죠”

끝났군

“당신은 저작권법을 위반하셨습니다. 거기다 해킹을 했다면 개인정보보호 법률에도 걸립니다.
정 협조 해주시지 않겠다면 함께 서까지 가주셔야겠습니다”

“아악 .. ! 장난 좀 친거 가지고 왜 이러세요 ~”

그렇게 우리들은 그 서류를 보려고 했는데 그 때 [툴리중독자] , [『Ksiru』]를 데리러 갔던 일행들이
돌아왔다. 다른 초능력자까지 데리고 와서 그들은 총 5명이였다.

우리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글쎄올시다]학생 집 거실에 모두 모였다.
여기 인원을 보자면 총 14명이다.

이 집 주인인 [글쎄올시다] , 초능력학교에서 온 [seeed] , [망각] , 글쎄올시다 학생과 평소 알고
지냈다던 Game 마을출신 [Saithis]와 그가 데리고 온 동물 [호양이] , SPH로는 나 [천공]과 [질풍]
잘먹고잘살마을에서 온 4인방 .. 그 중 2명은 싸울 의사 없고 .. 남은 [잘먹고잘살놈]과 [선물]
그리고 이곳 사람인 [아로아] , [이츠키] 우연히 말려든 [123] , CSI출신 [툴리중독자] , [『Ksiru』]

그렇게 난 그 서류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 ESP는 초감각의 약자이며 창설 목적 ... 은 생략하겠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초능력을 이용한
도시정복 및 초능력자 양성이다. 일단 우리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을등에서 초능력을 모았다.
그리고 이번엔 이 Tooli도시를 기점으로 초능력자가 꽤나 많이 서식하고 있어 여기를 기점으로
초능력을 모으고 있다. 초능력을 흡입하는 기기는 ESP3이 개발했으며 그걸 주입하는 기기도 현재
개발한 상태이다. ”

이쯤 말했을때 [seeed]학생이 말했다.

“흠 ... 저 기기에 제 초능력이 뺏겼죠”

난 이어 말했다.

“우리 ESP는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구성원은 .. .. .. 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실험의 주무대는 Tooli도시안에 있는 동물원이다.”

“동물원? 설마 저기 [호양이]같은 초능력동물을 만들겠다는 건가?”

[망각]학생의 놀란 물음에 [『Ksiru』]는 한마디 했다.

“흠 .. 그렇겠죠. 동물에게 초능력을 집어넣는거 가지고 이곳을 정복할수 있을까요?”

그건 글쎄 .... 아무튼 이 정도로 서류내용은 끝이났다.
그 내용으로 전에 서로서로가 싸웠던 ESP의 순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게 되었다.

ESP 4 +  ESP 5 (승) VS seeed , PLasMA , 망각 (패)

“ESP중에서도 고위층이랑 싸웠었군. 그래서 진건가?”

이런 [seeed]의 말에 [망각]도 찬성하며

“역시 ... 강자들이였어 !”


ESP 9 + ESP 10 (패) VS 툴리중독자 ,『Ksiru』, 망각 , 아로아 (승)

“우린 .. ESP중에서도 저위층이랑 붙어서 이긴겨?”

이런 [툴리중독자]의 말에 [『Ksiru』]도 실망한 표정으로

“쩝 .. ESP 10이 끝이였나 보네요 ,.... 아 참 지금 기절한 이 두녀석 본부에 누가 데려가죠?”

[툴리중독자]는 고민할 새도 없이

“크시루군이 가세요”

“제가 왜 군인데요 중독자요원?”

“암튼 시루아저씨가 가세요”

“허 .. 아저씨라니 .... 이 동안(?) 얼굴을 뭘로 보고 !”

“웃기시네 ! 거짓말 했으니까 가세요 !”

이런 순 억지에 결국 밀려 『Ksiru』는 녀석들을 연행하기로 했다.
그 수단으로는 짐꾸러미에 넣어 끌고 가는 식으로 ...

이렇게 크시루 요원은 떠나고 우리는 13명이 남았다.
각자 아직 어색한 관계들 ... 이 분위기를 어떻게 무마해줄 사람이 없나?

“자자 .. 다들 이제 어디로 가는건가요?”

“녹차구운 .. 여기 사람 너무 많아 ..”

[선물]씨와 [잘먹고잘살놈]회장님이 한마디 하긴 했지만 어색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글쎄요 ... 그 녀석들의 은거지로 가야 하는건 아닐런지요?”

[Saithis]의 말에 [아로아]도 한마디 했다.

“흐음 .. ESP인지 뭐시긴지 일딴 팀을 좀 나누는게 어떨까요?”

그거 좋은 생각인거 같다. 내가 말했다.

“그게 괜찮을듯 싶네요. 음 현재 13명이니 3팀으로 나눕시다 !”

그렇게 우리들은 3팀으로 나눴는데 구성원은 이러하다

A팀 : seeed , 망각 , 글쎄올시다 , 질풍 , 123

B팀 : 툴리중독자 , 지금 없는『Ksiru』, 아로아 , 이츠키

C팀 : 천공 , 선물 , 잘먹고잘살놈 , Saithis , 호양이

“저번에 저희가 같이 있던 FBI [PLasMA] 요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욥?”

아 맞다 .. 깜빡했다. 암튼 망각학생의 질문에 나는

“아직 없는 분이니 나중에 오시면 B팀으로 넣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아직 안 밝혀진 SPH의 첩보원 ... 그는 누구일까?
이렇게 나누니 그래도 움직일땐 편할듯 하다 다들 각자 이야기에 빠져 있고 난 지금 활동계획을
생각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위화감이 생겼다. 뭐지 이 기분은?
초능력이 아닌데 이건 .. ?

그 순간 !

“음 ? 찌직 ..”

공간이 여러개로 분열됐다. 시야가 청록색으로 변하며 우리 각자에게 벽이 생겼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 두 사람씩 이상한 방으로 차원이 이동되고 있었다.
나는 혼자 이동되는군 ...

 


[시공]의 시점

[이카루스]형의 말에 따라 오게 된 Tooli도시
분명 우리 이카사마 요원은 일로 오겠다고 했는데 ......
[이카루스]형은 SPH요원으로 첩보원으로 발탁되 ESP들을 감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거기서 빠져나와 SPH의 다른 요원을 만나러 간다고 나를 불렀다.

내가 누구냐고?
난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다.
특히 시간과 공간에 관한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다.
내 생각에 그것들은 무의식적으로 초능력으로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간에 지금 이쪽 Tooli도시에 거대한 시공간에 대한 차원의 힘이 느껴진다.
초능력자 중에서도 초능력만 가진 초능력자들이 있고 다른 차원의 힘을 동시에 지닌 자들도 있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  초능력도 있지만 그건 다른 차원의 힘을 쓸 때 부수적으로 필요한 거일뿐 ..
아무튼 초능력만 가진 이들이라면 다른 차원의 힘을 느낄수 없다.
나같이 다른 차원의 힘을 가졌다면 둘 다 느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차원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은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거지만 차원의 힘 그 자체를
사용할수도 있다.

나같은 경우엔 차원의 힘과 초능력이 일정한 %로 나누어져 있어 쓰기가 간편하다.

“여어 시공아 !”

“오 .. 이카사마 !”

“죽을래?”

“아니 .. 그나저나 이상한 차원이 힘이 느껴져 아무래도 그 13명이 있는곳에서 한거 같아”

“흠 .. 나도 느꼇어 초능력도 살짝 느껴져서 말이야”

“빨리 가봐야 할거 같은데?”

“그런가? 그럼 가보자 !”

 

 

 


[『Ksiru』]의 시점

“크윽 ..”

아까 갑작스런 공격을 당한 나 ...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상자 같은것이 날아왔다.
그리고 녀석들은 2명이였는데 그 중 하나가 ESP 9와 ESP 10의 초능력을 뽑아갔다.
본부에서 구하러 온다고 했는데 지금 여기서 쓰러져 있을 여유가 없다.

크게 다친건 아니라서 상처들은 대충 반창고 붙여놨는데 .. 흐읍 .. 빨리 도시로 가야한다.
그들말로 Tooli도시에 13명의 초능력자가 있다고 했고 다 뽑아낸다고 했다.

그들은 내가 보기에 보통자들이 아니다. 나에게 공격한 초능력의 양은 적은량이였지만
차원의힘? 으로 추청되는 느낄수 없는 힘까지 딸려서 온거 같았다.
암튼 그 정도 량이면 보통 차원의 힘을 쓰는 초능력자라면 몇 번 못쓴다.
하지만 그 녀석이 그걸 방출했을때 우연히 그 녀석의 몸에 있는 초능력을 느꼇는데 ....
아주 상당량 압축되어 있었다 ....

그런 녀석이 2명이라면 상황은 위험한 상태 .....
겨우 내가 간다고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모르고 당하는 분들보단 낫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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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Ksiru』

2009.05.23 14:35:15

오....
초능력의 응축후 방출이라~
적이 고능력의 ESP요원인가?
아무튼 빨리 뛰어가야 겠군.
텔레포트~! <퍼퍼퍼버버벅!!!
뭐야!? 왜 안돼?

선물

2009.05.23 14:39:32

ㅋㅋㅋ 뛰어간다라 어떻게 가는 지는 나중에 보시죠 ~

함규식

2009.05.23 14:40:27

텔레포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잘보고가요~ㅎㅎㅎ

선물

2009.05.23 14:43:46

네네 ㅋㅋㅋ

profile

アキモトイツキ

2009.05.23 14:46:21

오오 저도넣어주시는 겁니까. 담편에서 죽게되도 좋으니 엑스트라만은(?) 면해주세요(퍽)


*툴리바에는 제가 의외로 정상으로 나오네요. (전 동방곡 때문에 한때 정신적 데미지를 크게 입어서 그 상처가 아직 치유 안된 상태인데)
그러니까 제 말은 저를 조금 내적, 정신적인 비정상(?)으로 넣어달라는 겁니다.

선물

2009.05.23 14:48:40

약간 그런면으로 넣었긴한데 아직까진 약과일뿐 ㅋㅋㅋ (이번엔 겨우 등장일뿐)
일단 기대하세요 ~ 전 툴리분들 이미지에 맞게 넣습니다 ㅋㅋ

profile

アキモトイツキ

2009.05.23 15:17:05

하, 아직 약과입니까....

동방곡과 왠지 연관있는 일.(상당히 정신적 데미지가 컸습니다)
*어제는 하굣길에 누가 제 면상에 홍차를 쏟았었죠. 다행히 미지근한 홍차였다는;;(절대 거짓말 아니고요, '상해홍차관'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흘 전인가;;; 그때는 하굣길에 '죽음으로도 닿지 않는 마음'을 듣고 집에 가서 할 짓 없이 돌아다니다 왼손목 경동맥 다칠 뻔했습니다.(누가 주삿바늘을 막 굴려놨더군요, 잘못하면 죽을 뻔했습니다.)

*항상 말도 안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지요. 혼자 길을 걷다보면 어디선가 칼(아님 탄막)이 날아와 저를 헤드샷 시킬것 같은 그런.......
아니면 혼자 길을 가는데 동방 캐릭(특히 스칼렛상)이 눈앞에 나타나서(귀신 마냥) 절 끌고 갈것 같은 그런 불안감에 말이지요....(특히 밤에)

위에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뭔소리)

profile

망각

2009.05.23 15:35:50

때거지로 어택하면 이길수 있을거같아~~~!!!

선물

2009.05.23 15:49:45

ㅋㅋ 그럴지도 모르죠

profile

툴리중독자

2009.05.23 16:22:07

몇편까지 나올까 고민..

그나져나.. 선물님 그림 이상한가요? 재가 그냥 지워드릴까요?

선물

2009.05.23 17:58:19

음 ? 그럴리가요 ㅋㅋㅋ 그냥 다 같이 웃었으면 됏지요 ㅋㅋ
저도 그냥 장난으로 말했을뿐 ~

거기 댓글로 적은대로 선물상자로 나오는걸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신선한 충격이 ㅋ
그거 외엔 별 감정 없어요 ~ 지우지 마세요 ~

profile

글쎄올시다

2009.05.23 23:09:43

일단 all gather together이군요.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ㅋㅋ

선물

2009.05.23 23:46:27

후우 ~ 기대해주세요 ~

profile

천공

2009.05.24 10:08:10

새로운 분들도 서서히 나오고 점점 기대가 되는군요.

선물

2009.05.24 15:50:13

후우 .. 그렇죠 ~

profile

질풍

2009.05.24 10:09:00

저 많은 인물들 능력, 역할 하나하나 기억하려면
힘드시겠어요. ㅎ

선물

2009.05.24 16:00:58

후우 ... 네 그것도 힘들지만 역시 사람들을 이 짧은 소설속에 다 넣는게 제일 힘들어요 ㅎ
그래서 다음번엔 출연자를 좀 줄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

시공

2009.05.24 11:43:10

뭔가 복잡해지는군요 ㅎ

잘 봤습니다..!

선물

2009.05.24 16:01:21

감사합니다 ~

【123】

2009.05.27 18:51:25

오천만원을 안준다니!!!!!!!

이건 개사기야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주해 주겠어 ㅠㅠㅠㅠ

선물

2009.05.28 00:05:51

어이 주는게 이상한겨 !! ㅋㅋㅋ

이카루스

2009.05.31 11:21:03

오오!! 달린다!!! 내가 드디어 싸우러 달리는 건가?!

선물

2009.05.31 15:43:07

아 이거 .. . ㅋㅋㅋㅋ 이다음편 댓글 보기 무서워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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