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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의 시점
폐인(육손)은 전 싸움에서 첫 번째 스킬을 획득했고 부 지휘관 대신 아이템을 얻었다.
-그린티-
이제 책사 3명의 아이템과 스킬을 하나로 뭉친 퓨전 스킬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봉취도(독연) + 대간도(회오리바람) + 미첨도(역류)
“도대체... 우리 책사들도 별로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 글쎄올시다(강유)
“그러게... 견희 내 사랑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머린이마린(사마의)
“전........ 접속도 늦게 해서 진짜 한 게 없어요......” – 폐인(육손)
이들은 이제 동탁네들이 있는 호로관으로 와 있다.
마지막 결전... 하지만 한방에 호로관을 날려버리는 방법도 있었다.
“머린님 폐인님 아까 작전대로 그거 준비하죠?”
“그럽시다. 폐인님이 먼저 하는거였죠?”
“네 잘 먹힐지 걱정되네요”
그들의 작전은 지형을 이용하여 퓨전 스킬로 한방에 끝내 버리는 것이다.
호로관을 등지로 서 있는 산에 있는 계곡 중에는 급경사로 흐르고 있는 계곡이 있다.
호로관 안에서는 아직 적들이 나오기 직전상태이다.
그들은 게임의 마지막을 아쉽게 여기며 시작했다.
첫 번째. 폐인(육손)의 역류 스킬
“역류!!!!!!!!!!”
미첨도의 속성은 수(水) 속성이기에 스킬과 함께 써주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던 계곡 물의 흐름은 혼란되었다.
이 스킬은 일정부분을 지정하면 그 부분에 역류가 걸려 지속된다.
즉 지속되면 될수록 아래로 내려오는 물로 인해 물이 쌓이게 된다.
이 다음 머린이마린(사마의)의 회오리바람 스킬
“회오리바람!!!!!!!!!!!!!!!!!!!”
쌓이던 물을 회오리바람이 쓸어갔고 머린이마린(사마의)은 그걸 조종하여 호로관 위쪽으로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럼 마지막으로 글쎄올시다(강유)의 독연 스킬
“끝이다!!! 독연!!!!!!!!!!!!!!!!!!!!!!”
독연의 범위를 회오리바람으로 정하고 독 연기는 이제 회오리와 하나가 됐다.
머린이마린(사마의)은 이제 그 회오리를 서서히 호로관에 떨어뜨리고 제어를 풀었다.
“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솨아아아아 솨아아아아!!!!!!!!!!!”
순식간에 호로관 안쪽으로 바람을 탄 물이 흘러들어갔고 호로관 전망쪽은 곧바로 전멸했다.
호로관 안에는 독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제 남은 것은
“성안으로 돌진하라아!!!!!!!!!!!!!!!!!!!!!!!!!!!!!!!!!!!!!”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이하 생략
이제 사수관, 호로관, 소패성이 모두 함락 당했고 남은건 여포쪽이다.
한편 여포를 막아야 하던 질풍(감녕),
“챙챙채애애앵!!!!! 챙챙챙!!! 이랴!!! 챙챙 츄아앙!!!”
“챙챙챙!!! 챙챙!!!! 하아아아!!! 챙챙 츄츄아앙!!”
“챙챙!!! 채앵!! 챙챙!!! 챙챙챙!!!”
철갑기병(C급)들이 꽤나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수는 겨우 5.000에 불과하다.
위 3명은 각자 2.000명의 기병(D급)을 가지고 여포를 삼각형으로 둘러싼 뒤
한 사람씩 치고 빼고를 반복
즉!
“수직참!!!!! 챙챙채애애앵!!!!! 챙챙챙!!! 이랴!!!”
여포의 공격 한 합을 막아낼려면 필살기 하나 정도는 써야한다. 일딴 질풍(감녕)의 스킬.
그리고 여포는 질풍(감녕)쪽으로 가게 된다. 그 옆구리 부분에
“승빠아아악!!!!! 퍼버벅!!!! 챙챙챙!!! 챙챙!!!! 하아아아!!! 챙챙”
이런 식으로 돌진하는 옆틈을 노리면 공격패턴이 단순한 여포와 군사들은 이리 왔다가 저리 왔다가를
반복하게 된다. 그저 정면으로 맞서는 건 할 짓이 못 된다고 생각한 선물(곽가)의 생각
“아버지의 혼!!! 챙챙!!! 채앵!! 챙챙!!!”
123(마초)쪽으로 가던 여포쪽이 이번엔
모든 군사가 모두 말머리를 돌리는 것은 아니기에 강력한 철갑기병을 조금씩 줄여나가는데에도
도움이 되고 이렇게 하여 1시간이 지나게 되면 여포는 파멸의 노래 스킬이 풀리게 된다.
이카루스(장합)의 파멸의 노래에는 걸린 상대의 모든 능력치를 10분동안 올려주는 역할도 있지만
그 10분이 지나고 나면 올라갔던 능력치만큼 하향하는 효과도 있다.
즉 1시간 정도만 버티면 그 후 여포는 급격히 약해질 거란 것이다.
아무튼 한번 여포의 공격을 맞받아치려면 스킬 정도 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에 질풍(감녕)은 부지휘관을 소환했다.
“반장(A급), 정보(A급) 소환!!!!”
일단 여포와 기병들이 앞쪽으로 돌진할 때 그 옆구리를 노리는 것이기에
여포의 공격만 막아내면 그 뒤 기병들의 수는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고 그 사이 다른 장수가
옆구리를 또 노리면 여포는 그쪽을 향하게 되어 시간까지 벌 수 있다.
“챙!! 츄아앙!! 챙!! 츄아앙!!”
방천화극에 한번 공격마다 바로 바로 사라지는 부지휘관. 그리고 질풍(감녕)에게 공격이 가려고 할 때
“위연(A급), 마대(A급) 공겨억!!!”
123(마초)의 부지휘관으로 바로 여포에게 돌진을 하여 여포는 다시 공격할 상대를 변경했다.
그렇게 여포가 한 공격씩 막을때마다 자신의 기병들은 서서히 어지럽게 공격 당해 줄어만 간다.
“챙!! 츄아앙!! 챙!! 츄아앙!!”
123(마초)의 부지휘관도 순식간에 전멸! 하지만
더군다나 그의 부지휘관은... S급인 관우!!!
“관우(S급) 소환!!!”
그럼 아버지의 혼에 있던 청룡언월도 들고 있는 관우(S+급)와 함께 2명이 된다.
물론 그 혼은 이동속도가 매우 느린게 단점이지만... (전에 말했다시피 유령이라 떠다닌다.)
그럼 그의 두번째 스킬은?
“아버지의 부활!!”
혼으로 되어 있는 관우(S+급)와 부지휘관으로 소환된 관우(S급)의 합체!!
그리하여 SS+급의 관우 탄생!!
“챙챙챙챙!!!! 챙챙챙!!!! 챙챙챙챙!!!!”
SSS++급의 여포가 더 센건 확실하지만 관우(SS+급)도 그리 쉽게 밀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의 눈!!!”
순간 관우(SS+급)의 눈이 매섭게 빛나더니 주위의 병사들은 아무도 그 싸움에 끼어들지 않았다.
그 사이 질풍(감녕)과 123(마초)은 철갑기병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질풍(감녕)이 뭔가를 눈치챈듯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나저나 저 여포란 놈도 스킬 딜레이 있지 않아요?”
순간 나머지 둘의 표정이 굳었다. 보통 딜레이는 10분 정도... 그렇다면??
“철갑기병 소환!!!!!!!!!!!!!!!!!!!!!!!!!!”
상태유지의 딜레이는 그렇다쳐도 D급의 기병으로 C급의 철갑기병들을 ............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잡은건데!!!!!!!!!!!
아...??? 해설자인 왜 내가 흥분한거지??
철갑기병이 다시 소환된다 해도 좀 떨어져 있다면 아까의 방법을 써서 다시 조금씩
수를 줄여나가는 편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관우(SS+급)와 여포(SSS++급)의 싸움이 시작된 후
안심하고 여포 주위에서 철갑기병을 잡던 터라 스킬 소환 후 순식간에 이들은 둘러쌓였다.
포기는 이르다!! 123(마초)과 질풍(감녕)의 두번째 스킬!!!!!!!!!!!!!!!
“마초의 두번째 스킬!!!! 일격필살!!! 후려패기!!!!”
뭐 결국 하나의 대상에게만 크게 적용하는 스킬이다...
“감녕의 두번째 스킬!!!! 적운참!!!!!!”
수직참이 일직선으로만 갈리는 스킬이였다면 이건 일직선과 함께 그 직선 주위에 있는 병사까지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스킬 이름답게 이펙트는 붉은 구름이 일직선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길을 뚫어봤자 였다... 관우(SS+급)를 처리한 여포(SSS++급)는 곧바로 그들에게 돌진했다.
-그린티-
질풍(감녕 S급), 123(마초 S급),
부활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그럼 그때까지 관전하세요 ^~^
[Saithis]의 시점 – 서서 원직 (B++++급) / 백마, 참사의검, 오악진형도, 자웅일대검
자 내 화려한 인벤토리를 보시라!! 아이템 4개다. 흫햏!
솔직히 내가 아이템 쓸 일도 그리 많지 않고 별로 싸우지도 않지만 게임은 즐기는 것!
아무튼 나는 SSS++급의 여포를 구경하기 위해 하비성으로 가고 있다.
어차피 내가 싸울 것도 아닌데 쌈판 구경이나 해야지 흫햏~
그런데 백마 타고 가는 도중 화려한 말을 타고 있는 장수가 보였다. 누구지? 병사들도 뽀대나네
조금 생각을 해보려는데 갑자기 그쪽에서 이리로 고개를 돌렸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 아... 설마...? 설마...? 설마...?
“푸하하하!! 이 여포님을 똑바로 쳐다보다니!! 넌 누구냐?”
아... B급이면 스치기만 해도 사망인데... 이러고 싶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안녕하세요? 전 자타공인 좀 쩌는 천재 Saithis입니다.”
나는 정말 자존심 다 죽이고 예의 바르게 말했다.
“풉 천재? 푸..풉 자네 죽고 싶은가?”
..................................... 와나 고작 저따구 장수한테 내가 이 취급을 당해야 하나?
나는 더 이상 참지 않고 말했다.
“삼국지에서 대~갈통 나쁜 놈으로 유명한 여포놈아 안녕?”
“뭐..뭣이???????”
“뭘 봐? 아!! 나 아이템 4개임. 부럽?ㅋ”
“...”
여포란 녀석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 내가 아까 듣기론 파멸의 노래 때문에 저 놈 패턴은
간단하다고 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잖아. 힘내자 천재 = 나 = ㅇㅇ
“이노옴!!! 건방지도다!!!!!!!!!!!!!!! 배운게 없는 놈이군!!”
너무 크게 말해서 솔직히 살짝 쫄았다.
“푸..풉 배운게 그거임? 님 머리는 노력해도 안됨. 걍 포기하셈 ㅇㅇ”
“으아아아아!!!!!!!!!!!!!!!!!!!!!!!!!!!”
나에게 달려오기 직전까지 약을 올린 뒤에 나는 스킬을 사용했다.
“Saithis = 천재 = ㅇㅇ 가 명한다. 모두 여포를 공격해라!!!"
“와아아아아아아아!!!!!!!!!!!!!!!!!!”
아주 다행이도 C급까지는 내 스킬이 먹히나 보다. 대장 놈들 빼면 다 먹히는거겠지?
아무튼 이렇게 여포를 농락(?)한 나는 아주 느긋히(서둘러) 영채로 발 빠르게 뛰(튀)었다.
[선물]의 시점 – 곽가 봉효 (C급)
아... 다 털렸다... 이제 남은 장수가 없다...
내가 기껏 삼각진영을 가르쳐줘서 막았다 싶었는데 이래서야 원...
“어? 선물님!!”
“응? 아!! 책사팀들이 남아 있었구나!!”
천공(조운)님까지 딸려(?) 있긴 한데 SSS급에게 S급이 먹힐까...??
“지금 4명이 다 나갔다간 다 죽을걸요... 책사님들 15분 정도만 버텨주세요”
그러자 폐인(육손)이 물었다.
“왜요?”
“15분 뒤면 이카루스(장합)님과 크시루(손책)님 살아나니 같이 싸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 잠깐...? 아까전까지 머린이마린(사마의)님 있었는데 어디갔지?
“머린님 어디 갔어요?”
글쎄올시다(강유)님도 주위를 보더니 어? 하더니 말했다.
“분명 올 땐 같이 왔는데... 화장실 가셨나??”
게임 접속 후에 우리가 오줌을 눈 적이 있던가...???
[C.a.l.m]의 시점
뭐 아무튼 이리 하여 책사 3명은 죽을 힘을 다해 여포를 막기로 했고 천공(조운)은 영채에 남아
대기하고 있다. 한편 머린이마린(사마의)은 대교 NPC가 남아있는 하비성으로 갔다.
Saithis(서서)는 곧 영채에 도착하여 선물(곽가)과 천공(조운)과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허나 마땅히 좋은 작전은 나오질 않았다. 그러다 Saithis(서서)는 나 같은 천재는 밖에 좀 나가서
알아봐야겠다며 나갔다. 뭐가 남아 있을까?
게임은 이제 막바라지에 다다르고 있다. 과연 이들은 게임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 것인가 !!
Present.
Come Back.
Itsukick
2009.08.30 14:44:07
ㅋㅋ 분위기가 점점 점점 '하이퍼 그레이트 울트라 스펙터클 슈퍼사브르 마하 9999' 해지는구나(뭐?)
이건 짤방.
*천재님(과) 여포(님)이 가이늄을 은하철도 999에 태워 블랙홀로 전송하셨습니다.
선물
2009.08.30 14:47:14
얌마
2009.08.30 19:29:48
ㄴ( $ ㅅ $ )ㄱ = = = 달려라~! 이럇! 마하3의 속도를 넘어서 가야한다!
선물
2009.08.30 23:03:25
헐 마하의 속도 !!
질풍
2009.08.31 16:08:19
아흑 또 죽어버렸엉..
내가 젤 많이 죽은것같은 기분만
드는것은 왜인것일까
선물
2009.08.31 21:25:56
ㅋㅋㅋ .... 기분탓이라 생각합니다 ~ (작가인 저도 누가 몇번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천공
2009.08.31 17:24:52
제목은 삼각진영&대교인데
대교가 나오지 않아!!
Itsukick
2009.08.31 18:54:28
'대교' 눈높이가 나올리가 없죠 ㅋ!
*이츠킥(님)이 135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선물
2009.08.31 21:24:54
제...제목에 넣을게 없어서 ㅋㅋ
Plastilina Mosh
2009.09.01 22:47:37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2번 죽었던걸로 기역해요.
(나 치고는 너무 안죽었다...)
선물
2009.09.02 00:34:08
다들 아마 그 정도 죽었을 것이라 예상 .. ㅋㅋ
【123】
2009.09.04 20:52:19
내..내가 내가 죽다니!!!!!!!!!!!!!!!!!!!!
선물
2009.09.05 13:47:35
『Ksiru』
2009.09.20 11:37:23
대교!!!
나온대서 봤더니 알고보니 큰 다리였군<응!?!?!?!?
선물
2009.09.20 16:26:06
이 뭐 ... 아무튼 연재고 나발이고 ㅠㅠ